성경에 따른 영화 ‘매트릭스’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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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기말인 1999년에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던 것은 ‘매트릭스’(1999, 워너브러더스)였다. 당시 군에 있었기에 제한된 정보만을 얻을 수 있었지만, TV나 영화 잡지의 평론, 리뷰 등에서도 거의 매 번 매트릭스를 다루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에서 사용된 ‘Flow-Mo’ 촬영기법은 120대의 카메라를 360° 둘러서 초당 100프레임으로 찍어 컴퓨터로 합성하는 방법으로 마치 동작이 정지된 상황에서 주위를 돌아가며 찍은 것 같은 화면을 연출하여 매트릭스를 대표하였다. 촬영기법외에도 오우삼의 영화에서나 나올 버버리코트의 사나이가 펼치는 슬로우화면의 총격전이나 실제 홍콩의 무술감독을 초청해서 완성시킨 무술대결장면,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화면은 ‘동서양의 조화’와 같은 표현과 함께 매트릭스를 더욱 화제의 중심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매트릭스에 대한 논쟁의 초점은 그 내용이었다. 내가 살던 현실이 너무나 현실 같은 꿈에 불과하다는 영화의 내용을 가지고 여러 영화평론가가 저마다 다른 해석과 평론을 내놓아서 점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호접지몽(胡蝶之夢)’ 이라는 고사성어가 뜻하는 동양의 노장사상으로 영화를 해석하는 이도 있었고, 불교의 마야사상(현실은 모두 허상에 불과함)을 영화에 접목하여 평론한 글도 있었으며,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견도 꽤나 많았다. 이 영화 한편을 두고 동서양의 모든 사상이 총동원 될만큼 매트릭스는 그 속에 많은 상징과 은유를 담고 있다. 과연 매트릭스를 어떻게 바라 볼 수 있을까?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Neo)’. 그가 상징하는 바가 바로 ‘예수’(Christ, 메시아, 구세주)라는 사실은 영화 전반에 걸쳐 드러나고 있다. 우선 그의 이름은 새로움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온 것으로, 이 세상에 신기원을 이룩할 인물임을 암시한다. 평소에는 평범한 프로그래머이지만, ‘네오’라는 인물로서 그는 더 이상 보통 인간은 아니다. 영화 초반에 불법CD를 사는 Choi가 그에게 ‘할렐루야’를 외치며 구세주이자 예수라고 표현하는 장면,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들통날 것이라고 말하자 ‘너는 존재하지 않는 거야’라고 대답하는 내용을 통해 네오는 보통 인간을 초월한 무엇인가를 가진 인물임을 미리 알 수 있다. 이후 모퍼스의 도움으로 매트릭스의 허상을 깨달은 뒤 네오의 행동으로 통해서 그의 신성(神性)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성과 인성을 한 몸에 갖춘 인물인 네오는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해 2000년 전 태어나셨던 예수가 했던 일을 영화 속에서 한다. 성경에서 예수가 선지자 세례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고 메시아로서 활동하시듯, 네오는 인큐베이터의 물 속에서 자신의 육체를 되찾음으로 메시아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고 소경을 눈 뜨게 하는 기적을 예수가 보이듯이 네오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빠른 학습능력으로 전투 시뮬레이션을 마스터하고 총알을 피하여 동료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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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22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43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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