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임진왜란과 도요토미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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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명향도(명나라 정복을 위해 앞장을 설 것)'를 조선 측에 요구하라는 교섭 명령을 통신사의 파견과 '가도입명(명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조선의 길을 빌리고자 하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바꾸어 교섭을 진행해 두 나라의 마찰 없이 사건을 무마 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에는 조선 침략의 선봉에 선 인물이다
) 국립진주박물관, 같은 책, p 1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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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로이스의 『일본사』에서 조·일 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교차점으로서 조선과 일본의 외교를 담당하였던 요시토시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는 것은 프로이스의 일본과 조선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즉, 프로이스는 조선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별다른 지식 없이 단지 일본에서 보고 들을 것을 바탕으로 『일본사』를 서술했다 점에서 그의 저작이 지니는 의의는 반감될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동안 일본과 한국의 임진왜란에 대한 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제 3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저술은 일찍이 관심 받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역사학계 강타의 영향으로 그동안 거시사관, 지배층 중심의 역사 서술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미시사, 민중의 역사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 역시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앞서 언급한 한계점들을 지니고 있지만 이는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의 배경지식과 비판적 책 읽기를 통해서 극복 가능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관점의 책들이 많이 나와 그동안 알고 있던 역사의 새로운 면들을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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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7.12.01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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