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함과 일탈,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

목차

제목: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함과 일탈,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

서론

본론
질문1. 스파이 활동, 평범한 것인가? 특별한 것인가?
질문2. 왜 쿠자쿠인가?
질문3. 정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질문4. 첫사랑과의 재회는 왜 그렇게?
질문5. 여배우의 선택과 일본식 영화와 유머.
질문6.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결론

본문내용

자리에 오른 사람도 그들의 처지에 대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듯 하다. 이 세상에 누구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비슷한 삶을 사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해도, 아무리 특별한 일을 해도 삶이 반복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불행하다고 여기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명예가 높아도 행복한 삶을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느끼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면 되는 것이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도 그 일 나름의 가치를 부여하고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은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이 영화는 그렇게 숨차게 달릴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지도 모른다. 너무 각박한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고 주위 사람을 돌아보고 조금 쉬어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구나 그렇게 멋지고 화려한 삶을 살 필요는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행복도 있고 고통도 있을 수 있다. 삶은 어느 한 사람에게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 모두의 삶도 특별할 수도 있고 평범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특별함으로 다가오느냐 평범함으로 다가오느냐는 그것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스즈메도 영화 처음에서는 무력함과 지루함에 짜증이 나서 세상이 그저 불행하게만 보였지만 자기가 하는 모든 일이 스파이 활동이라고 생각하니 세상 모든 것이 특별해 보였다. 스파이 활동이라는 아주 잠깐의 일탈이었지만 그 일로 인해서 스즈메는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었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미친 척 하고 옥상에서 번지점프하고 지하철역에서 스트립쇼해도 그런 일탈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 준다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행동일 것이다. 나도 삶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내 존재가치에 대해 소중함을 느꼈다. 정말 평소에도 많이 들었던 얘기고 진부한 얘기지만 행복은 진짜 내 마음에 있다는 것을 나 스스로 느끼니 미소가 절로 나왔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들도 행복은 무엇이고, 내가 가는 길이 진짜 행복한 길인가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결론
처음에 일본 문화에 대해서 리포트를 써야 한다고 했을 때 이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른 이유는 이 영화가 나에게 있어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다시 이 영화를 보면서 삶을 더 충실히 살아야 함을 느꼈고,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영화에 대해 조금 더 다각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여러 가지 질문을 만들어서 써보았지만 역시 결론은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다. 평범함과 행복이라는 것. 그 행복이란 것은 나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 말이다. 이 영화를 보고 또 일본 문화에 대해 공부하면서 문화에 대한 안목이 더 높아진 것 같고, 일본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키워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일탈,   평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