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 선생의 '내가 무슨 선생노릇을 하였다고'울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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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론
①이 책을 고르게 된 동기
②책의 주요내용

본 론
①교육의 중요성
②진정한 교육의 목표
1)평생 동안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
2)바르고 깨끗한 말을 쓰게 해주는 교육
③교사나 부모의 역할
1)교사의 역활-사람교육의 중요성
-인격을 무시하는 체벌
∙ ‘사랑의 매’
∙ 폭발하는 아이들
2)부모의 역할-학력위주 사회의 아이들-독서하는 부모
④저자에 대한 아쉬운 점
⑤이 책을 통해 배운 점

결 론 교사가 되려는 목적과 의미

본문내용

말투로 글을 쓰고 말을 하고, 일본 노래 일본 만화에 넋이 빠져 있는데 병신이 아니란 말인가? 병신이 되어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반병신이 아니라 온 병신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나는 일본어와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다. 물론 일본 노래도 즐겨 듣고, 듣기 공부를 위해 만화(애니매이션)도 자주 본다. 위의 저자의 글은 마치 나에게 “너가 병신이 아니라고? 일본 문화에 빠져있는 사실도 모르는 넌 온 병신이다.”라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느껴져 기분이 나빴다. 작자는 앞쪽 부분에서도 「이 나라의 교육은 일본 제국주의가 다 망쳐 놓았다」라고 말하면서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재차 언급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일본 식민지 시절 일본에게 피해 입은 게 많아서(정신대, 강제 집용, 일본 성씨강요, 생체실험) 그 시대를 살아온 저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 나도 우리 할머니들이 당했던 정신대 사건과 일본의 세계침략에 희생된 우리 할아버지들을 생각한다면 이가 갈리고 화가 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나의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일본을 적대하기에는 시대가 바뀌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제 옛일을 잊고 다시 함께 공존해야 하는 글로벌 시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읽는 독자 중에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공부하고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기분을 고려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혹시나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일본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동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5. 이 책을 통해 배운 점
이렇듯 이런 개인적으로 맞지 않은 부분 빼고는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만약에 교사가 된다면 기억해두어야 할 점을 많이 배웠다. 외우는 수업(죽은 수업)이 아닌 살아있는 수업(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수업)을 해야 된다는 점, 그리고 평준화된 수업이 아니라 그 장소에 교육환경에 맞는 수업, 농촌이면 농촌다운 어촌이면 어촌다운 수업을 해야 한다는 점, 지금 교실에 만연히 자리 잡은 경쟁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는 교육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 교사가 아니고 아이들에게서도 배워가면서 해야 한다는 점, 참교육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교실에서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교실을 떠난 방과시간 이후에도 늘 걱정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뿐만이 아니고 앞으로 교단에 서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육현실 문제는 다른 세상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미래에 설지도 모르는 곳, 우리 새싹들이 자라나며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곳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대신 문제를 해결해 주겠지 라는 안위한 생각을 갖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나도 한번 우리 교육사회현실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겠다..
Ⅲ. 결론
이 책의 저자인 이오덕 선생님은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여’라는 이유로 교직에 섰다고 한다. 그리고 수많은 일을 했는데 주로 아이들을 위한 일이였다. 어린이 책을 펼 수 있게 힘썼고,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일을 하시면서 수많은 책을 쓰시다가 2003년 8월 25일 돌아가셨다고 한다. 나는 이런 소개 글을 보면서 ‘내가 교직이란 수업을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누가 나에게 “당신은 왜 선생님이 되려고 하십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쉽게 답하지 못할 것 같다. 왜냐하면 정작 나는 교직을 배워서 무슨 일을 하고 싶다든가 뚜렷한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막연히 선생님이 될지도 몰라’라고만 생각하고 있을 뿐. 어쩌면 나는 교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 교직을 받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단지 졸업 후에 하나의 취직 따위의 길로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과연 나는 무엇을 하고 싶어 교직을 공부하고 있을까? 란 생각이 마치 나의 순수하지 못한 속내를 누군가가 들여다보는 것 같아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에게 가장 큰 교훈을 준 것을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잊지 않을 것이다.
교사란 직업이 그냥 아이들을 가르치기만 해서는 안 되는 직업이다. 교사란 의미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하나의 보조자일 뿐이라는 점, 아이들보다 대단한 사람이라서 선생님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꿈나무의 싹을 잘 키워내는 농사꾼과도 같은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지금 어딘가에서 참된 교육, 진정한 사람교육을 하기위해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다.

키워드

이오덕,   선생,   노릇,   무슨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01.29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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