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주식 투자 가이드

목차

제1장. 계좌 개설에서 거래까지, 이제 나도 주식투자가!
1. 내 주식 계좌 만들기
2. 내 계좌 관리하기
3. 내 주식 관리하기
4. 주식을 사도 돈이 그대로?
󰡔심화학습 1󰡕

제2장. 증권시장? 주식시장?
1. 증권시장이란?
2. 주식시장
󰡔심화학습 2󰡕

제3장. 주식매매 제대로 알고 하자?! <1>
1. 장내, 장외, 코스닥, 제3시장
2. 연속재매매(증거금재사용)
3. 반대매매
4. 시간외종가매매
󰡔심화학습 3󰡕

제4장. 주식매매 제대로 알고 하자?! <2>
1. 현금매매와 신용매매
2. 단주 매매
3. 위탁매매(계좌)와 저축매매(계좌)
4. 예약매매
5. 자사주 매매
󰡔심화학습 4󰡕

제5장. 주가 환경에 따른 고려사항
1. 금리에 따른 주가 변화
2. 경기 순환에 따른 주가 변화
3. 정치에 따른 주가 변화
4. 증시정책에 따른 주가 변화
5. 수급에 따른 주가 변화
󰡔심화학습 5󰡕

제6장. 코스닥시장 알기
1. 코스닥시장이 도대체 뭘까?
2. 매매방법은 많이 다른가?
3. 코스닥지수는 무엇을 뜻하는가?
4. 코스닥등록 공모

제7장. 주식투자가 우리에게 주는 것
1. 주식투자 수익의 종류
2. 다른 금융상품과 차이

제8장. 주식투자의 격언
1. 머리와 꼬리는 남겨 두어라.
2. 사람들이 가는 뒷길에 꽃길이 있다.
3. 워런 버펫의 투자 방식
4. 이익 시에는 서두르지 말고, 손해 시에는 서둘러라.
5. 잔재주를 부리면 대성하지 못한다.
6. 팔고 사고 쉬어라.
7. 시세에는 내일이 있다.
8. 투자의 승률

본문내용

간의 대박을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신다면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이유인즉 주식의 가격변동은 장기적인 예측은 가능하지만 단기적인 예측은 그만큼 어렵고 위험부담이 많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런 말도 있죠? 럭비공이 뛰는 방향과 여자의 마음, 그리고 주가의 변화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말. 그만큼 단기간의 주가변동을 통한 시세 차익 역시 어렵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데이트레이딩이다, 초단타 투자다 하며 잔재주를 부르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도 성공할 수 있겠지요. 문제는 위험부담이 크고 어렵다는 거지요. 좋은 주식을 발견하게 되었다면 시장상황과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점쳐가며 인내심 있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도 정말 잔재주로는 대성하기 힘듭니다...
6. 팔고 사고 쉬어라.
파는 것도 좋고 사는 것도 좋지만 한차례 매매가 끝나면 손익에 관계없이 잠시 쉬면서 다음 장사를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는 격언이다.
이와 비슷한 격언으로 '매도, 매입, 휴식의 3절차"가 있다.
("증권투자센스"에서 발췌)
보통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수익을 올려서 이른바 “돈”을 좀 벌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며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은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장세가 좋지 않을 때나 악재가 많아 투자 위험이 높을 때나 그런 상황들을 고려하지 않고 주식을 샀으니까 팔아야 되고 팔았으니까 사야된다는 생각으로 계속 거래를 하는 투자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장이 좋지 않고 투자에 불리한 여건이 많을 때는 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자세입니다.
곧 오늘 격언은 쉬는 것도 하나의 투자의 한 단계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일단 수익을 올렸을 경우 그것을 하나의 안전장치로 생각하고 “아직은 벌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기 쉬운데 일단 휴식기를 가지게 되면 그 수익을 합한 금액을 원금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므로 더 바람직한 투자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해를 봤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현재 투자상황이 안 좋거나 자신이 주가의 흐름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휴식단계를 거침으로서 재정비를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휴식도 하나의 투자”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7. 시세에는 내일이 있다.
근거가 확실하지 못한 재료로 인하여 어떤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정말로 유력한 주식이라면 하루정도 늦게 사도 상관없으므로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생기는 병중에 하나가 바로 조급증입니다. 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어떤 재료가 있다는 걸 알았거나 이유 없이 오르는 주식을 발견했다거나 등등의 많은 이유로 살만한 주식을 발견했다 싶으면 가차없이 사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 동안에 더 오를까 조바심이 나서 견디지를 못하는 증세입니다. 그런 경험이 없으신 분은 설마 그럴까 느긋하게 하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그런 감정에 치우친 투자로 인해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격언을 다시 한번 곰곰이 되씹어 보면 시세에는 내일이 있기 때문에 비록 내가 오늘 당장 주식을 매입하지 않더라도 올라갈 주식은 올라가고 내려갈 주식은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감정에 치우치기에 앞서 그 주식이 얼마나 투자할 가치가 있고 투자를 했을 때 매매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고려하고 투자를 임하시는 게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수익은 조금만 내도 수익이지만 그에 따르는 위험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늘 양면이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서두르지 마십시오. 그것은 기회를 놓치는 것과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조급증 때문에 손해를 보시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8. 투자의 승률
주식 투자를 해서 이익을 낼 확률은 승률이라고 할 때, 이 승률이 60%가 넘으면 세계적 달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결국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실패한 종목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한 채 빠져 나오고 성공한 종목에서는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일정한 룰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즉 8% 또는 10% 등 자기 나름대로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매수 후 그 이상으로 가격이 하락할 때는 미련없이 손절매함으로써 손실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주가 상승시에는 상승폭을 크게 실현하기 위해 주가 고점 형성 후 정해놓은 범위이상 하락시에 매도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99. 5. 26)
투자자들 중에는 간혹 놀라운 승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10번 주식을 사서 그 중에 9번은 그 주식이 오른 것입니다. 위에서 말하고 있듯이 평균적으로 승률이 60%만 넘어도 달인소리를 듣는 다는데 10번 중에 9번이면 말 그대로 십중팔구(十中八九) 사면 오르는 승률을 보유한 것입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사람이 그렇다면 과연 투자수익이 높으냐 하면 그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면 다 오르긴 올랐는데.. 그러다 한번 떨어지면 그 동안 벌었던 것을 다 까먹고 마는 것이지요. 이런 행동은 사실 많은 투자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10번 사서 9번 오른 사람이 이 모양인데, 승률마저 그만그만한 사람들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일 것입니다.
내가 산 주식이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막을 줄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른바 손절매라고 하는 것이 그것인데.. 오르면 쉽게 팔아버리면서 내리면 팔지 못하는 그런 나쁜 습성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좋습니다. 주식을 단순히 투기적인 대상으로 볼 때는 “딴다”“잃는다” 밖에 없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주식투자는 말그대로 투자이기 때문에 적절한 운용에서 그 수익이 극대화되어지기도 하고, 손해의 폭이 깊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투자에서 승률보다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운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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