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생전의 줄거리와 그에 대한 감상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본문내용

의 일부는 신분적으로는 상류층이지만 생활에 있어서는 중인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 글에서도 재산으로서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결말에서 보면 두 연인의 사랑은 끝끝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작가가 분명 양반과 중인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통해서 신분제에 대한 항의를 한다고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글을 읽고 나서 개인적인 생각에는 글에서 나타난 것처럼 두 사람의 사랑을 좌절시키지 말고 이루어 질 수 있게 한다면 그 또한 신분제를 초월할 수 있는 사랑이 되는 로맨틱한 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다.
이제는 조금 다른 면에서 글을 감상해보았다. 심생이 궐녀의 뒤를 쫓아가서 한달을 가까이 궐녀를 몰래 지켜보고 한 점은 집념으로 이루어진 사랑이 아닐까 싶었다. 조금은 과장된 모습도 보이기도 하지만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는 것 그런 걸 작가는 가르쳐 주고 싶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았다.
아무튼 한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번역판을 읽어서인지 내용도 쉽고 재미있었다. 또한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시대적인 배경의 틀을 느낄 수 있었고 한문학이라는 갈래도 나름대로 자료를 수집하고 읽어보면서 어느 정도 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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