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감상문

본문내용

성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제공이 되나 고도의 개별화를 갖춘 기회의 평등이 사회복지의 의미이다.
③ 통합
사회복지의 마지막 의미, 아니 사회복지의 궁극적 목표는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교육계에서는 통합교육이 장애아 교육의 대새이다. (물론 늦은 감이 있다.) 과거 장애아는 끼리끼리 뭉쳐 놓아야 교육이 되고, 비장애인들에게도 피해가 없다는 생각들이 많아 격리 교육을 시켰었다. 그러나 그렇게 되었을 경우 장애인들은 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갈 힘을 잃게 된다. 비록 부족하지만 비장애인들과 함께 공부하고 배우고, 놀이함으로써 후에 사회에게 나갔을 때를 대비하는 교육, 비장애인들에게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인성교육, 그것이 통합 교육인 것이다.
비단 교육에서 뿐만이 아니다.
장애인의 완전참가와 평등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사회를 형성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것, 이것을 사회통합이라고 한다. 물론, 사회통합은 평등을 전제로 한 것이어야 한다.
사회복지 역시 장애인뿐만이 아니라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 속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의무를 다하며 살아가는 통합된 사회, 그것을 꿈꾸는 것이다.
Ⅴ. 맺음말
지금까지 영화 말아톤을 통해 시사하는 바와 사회복지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사회복지학도로써 과거 이런 영화를 접할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 우선 우리는 장애우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국가가 이를 해결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하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또한 아직도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편견을 버리고 "인간의 가치"라고 하는 철학적 사고에 뿌리를 두고 장애인의 본질을 탐구해 가며, 참된 장애인 복지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자기의 삶을 돌이키며 끊임없이 질문하는 종합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장애우의 사회적 평가가 오랜 역사의 과정에서 편견이나 차별이 있었다는 사실의 인식과 장애우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존엄 위에 당연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동안 장애우을 대하던 우리들의 자세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장애인복지는 발전이 없을 것이다.
또한 장애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회복지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탐구하면서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선진한국의 모습을 그려야 할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이것이 우리 예비사회복지사들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최대의 화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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