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정주영

목차

1. 정주영의 어린시절
2. 정주영의 연보
3. 정주영의 인물평 (별명)
4. 정주영 명예회장 방북 일지
5. 정주영 명예회장 어록
6. 경영 하이라이트
7. 정주영 못다 이룬 꿈
8. 정주영과정치
9. 정주영과 한국경제
10. 참고도서
11. 아산 정주영과 현대
12. 아산 정주영을 정리하면서....

본문내용

, 2차 협력업체는 1만7000여곳이고 직접 고용인원은 11만명. 여기에 고용유발 인원까지 합하면 그 수가 30만명으로 불어난다. 기업인 정주영은 늘 시대변화보다 한 발 앞서 승부수를 던졌고 대개의 경우 그의 선택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그가 평생을 바쳐 키운 거함 ‘현대호’는 다음 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시대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침몰 직전의 위기에 빠져있다. 기업인으로서 불운했던 말년은 탁월한 기업인으로서 그의 무게와 자리가 얼마나 컸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10. 참고도서
이땅에 태어나서 [1998.3]
한국경제이야기 [1997.11]
새로운 시작에의 열망 [1997.11]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1991]
http://www.asanmuseum.com/
http://www.donga.com/docs/news/chung/index.html
http://www.hri.co.kr/chung/main.html
11. 아산 정주영과 현대
현대의 정신
우리 '현대'는 과거 30년간 성장하면서 우리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또한 이 나라의 모든 경제 발전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나는 자부한다. 우리가 한국 경제는 중화학공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한국이 과연 중화학 공업으로 일어설 수 있을까 의문시했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이 해냈고 '현대건설'이 우리 나라의 모든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의 건설업이 자체의 능력으로 근대화하고 앞장서 경제 건설을 했기 때문에 한국 경제가 발전했다는 것은 '세계은행 보고서' 에도 명시되어 있다. 그 중추적 역할에서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우리 '현대'가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나는 자부한다.
한국 정치는 제1공화국에서부터 제6공화국까지 내려오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정치 변화 때마다 그 서투른 정치가들에 의해서 기업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또 기업이 어떻기 때문에, 또는 모든 국민이 가난하기 때문에 기업을 혼내야 한다는 식의 발상으로 우리 기업은 많은 파란을 겪었다. 그 거듭되는 파란 속에서도 우리 '현대'는 탈세 같은 것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적은 없다. 오히려 우리가 너무 커 좀 축소해야겠다고 해서 전두환씨의 '국보위' 시대에 강탈당한 '현대양행'은 아직까지 한푼도 못 받고 법원에서 재판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정치의 변환기에 무지한 권력자들에게 기업을 강탈당하기는 했어도 권력을 끼고 성장한 적은 없다. 국회 일해청문회에 나가서도 밝힌 바 있지만 우리 '현대'는 국가에 대해서, 이 나라 경제 발전에 대해서 떳떳하지 않은 일은 한번도 하지 않고 성장했다. 이 나라 경제가 지극히 어려워서 내일 부도가 날까, 모레 부도가 날까 할 때, 우리는 중동의 미개척 지역에 나가 하나로 뭉쳐 사력을 다해 달러를 벌어들여 나라가 어려운 외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를 했다. 오히려 달러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우리 나라의 경제가 인플레를 겪게 될 것이라는 서투른 경제 정책자들의 아우성까지 들을 정도로 우리는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이 세계에 빛나도록 88올림픽을 서울에서 유치할 수 있게 한 것도 '현대'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현대'지점이나 '현대'산하의 모든 사람들이 동원되어 바덴바덴에서 88올림픽을 서울로 유치하는 데 주도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런가 하면 내가 원하지는 않았던 자리지만 대한체육회장을 맡아 올림픽이 적자 없이 치러지도록 구상, 기획했으며 올림픽이 끝난 후엔 모든 시설들이 국민에게 유익하게 쓰이도록 계획했다.
죽어가던 한강을 맑은 물로 만드는 고수부지도 나의 구상이었다. 남한강 제방을 쌓아서 강남 땅을 만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현대'의 돈벌이로 만드는 대신, 공사비 명목으로 1평에 1만 8천원 씩 서울시에 주었다. 그것이 오늘의 강남이다.
나는 '현대'를 통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다. 경부 고속도로가 그러했고 부산항을 비롯한 항만들이 그러했고 발전소들이 그러했으며 오늘날 우리 나라 전력의 50%를 공급하면서도 사고 없이 높은 가동률을 내는 원자력 발전소도 '현대건설'의 업적이다. 만약 우리 '현대'가 그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 경제는 최소한 10년에서 20년은 뒤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 '현대'는 장사꾼의 모임이 아니라, 이 나라 발전의 진취적인 선도 역할과 경제 건설의 중추 역할을 사명으로 하는 유능한 인재들의 집단이다.
거듭된 정치적 불운으로 거의 파탄 지경에 이른 이 나라 경제는 이제 다시 새로운 각오로 제2의 도약을 향해 달려야 할 때이다. 현재의 제반 여건들이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모든 것은 마음의 자세에 달려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체득한 기업이다.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이 나라 경제 발전의 제2,제3의 경제 도략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기업은 절대적으로 '현대'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내가 심어놓은 '현대'의 정신이고 사명이며, 국가에 대한 막중한 '현대'의 의무이다.
발췌-이땅에 태어나서-나의 살아온 이야기, 솔출판사 중..
12. 아산 정주영을 정리하면서....
이번 기회로 비록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정주영이란 사람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슴니다.
솔직히 지금 현대사회에서는 불가능 하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그는 정말 무에서 유를 창출하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지금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없는 무일푼 상태에서 정주영같은 인물이 또한번 이시대에 나올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듬니다.
대한민국 경제사에 한획을 그은 고 정주영 현대 명예 회장은 그는 저희들의 짧은 소견으로 그분을 다 평가 할수 없겠지만 그에 불도저식 경영철학은 현제 서울대 경영학부에서 과목으로 개설되어 많은 경영학도가 배우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에 경영철학은 후세에도 길이 남을것입니다.
어느 경영자가 자신의 고향을 사랑하면 조국을 위해 4000천억이라는 큰돈을 투자할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검소하게 살고 또 측근들과 회식자리에서 그에 18번 가는세월을 불를줄 아는 그는 최고의 경영자 였다고 감히 판단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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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정주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