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茶道)와 선(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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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도(茶道)와 선(禪)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본론
1. 다도(茶道)의 의미
2. 다기(茶器)와 차
a) 다기의 종류와 용도
b) 차의 종류
c) 차 맛의 비결
3. 다도의 순서와 방법(행다법)
4. 다도와 선(禪)
a) 다도와 불교, 선과의 연관성
b) 차를 마시며 하는 선(禪)수행

맺음말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본문내용

다. 지인들과 같이 차를 마시는 것도 친목도모에 있어서는 좋은 부분이지만, 나의 경우는 혼자서 차를 마실 때 더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를 느끼는 것 같다.
실제로 차를 따를 때 정신집중을 하고 차를 마실 때 온 감각을 동원하여 하나하나 알아차린다면, 그것이 바로 자각하기 위한 명상의 한 방편이 되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수행이라고 하면 보통 좌선하여 가부좌를 틀고 무언가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선 수행이라는 것은 어느 특별한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차를 마시는 행위이다. 차를 음미하면서 숨을 고르고, 따뜻한 찻잔의 온기를 느껴보면 마음도 따뜻해지지 않을까? 차의 빛깔이 맑고 영롱하면 마음도 한층 영롱해지고, 차의 향기를 맡아보면 코와 입안에 퍼지는 독특한 향기에 심취함과 동시에 집중을 할 수 있으며, 차 맛을 느껴보면서 차 맛의 변화를 통해 차 맛이 생겨나고 사라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차의 빛깔과 향기, 맛에 대한 세가지 감각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서 늘상 깨어있고 집중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위빠사나 명상에서와 같이 무언가에 집중함과 동시에 항상 깨어 있는 명상의 방법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된다고 본다. 선수행의 한 요체인 위빠사나 명상도 특별한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집중과 깨어있음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다도를 통한 행위도 위빠사나 명상을 위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맺음말
지금까지 다도의 구성요소로서 차와 다기의 종류를 살펴보고, 한국 전통의 행다법의 일반적 절차와 그 예의 범주를 제시해보면서, 다도와 불교의 선(禪)이 어떠한 밀접한 관련을 갖고 한국 다문화에서 발전을 이루어왔는지 찾아보았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늘 상 차를 마시는 행위를 하면서도, 다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다도(茶道)란 단어 자체가 무언가 딱딱하고, 특별한 도를 추구하는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 앞에서 살펴 본 행다법 역시 조금 복잡 다양한 절차 속에서 예의범주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은 겉으로 드러난 형식과 절차가 아니라고 본다. 다도의 목적은 차가 지니고 있는 맛, 향기, 색깔을 함께 음미함과 동시에 느끼는 오묘한 진리와 깨어있음을 찾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차를 마시는데 몇 가지 형식적인 절차가 함께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차를 그저 물처럼 그냥 마시기보다는 특정한 절차에 맞춘 행위와 예를 갖추는 것이 차의 본래 의미를 느껴보고, 참된 진리를 깨우치는데 한 수단적인 방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도를 행하는 행위들이 부질없고 귀찮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하나하나의 행위 자체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우리가 흔히 선(禪)수행의 명상을 앉아서 하거나, 혹은 특정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고통스러운 자세를 통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차를 마시는 행위를 통해서도 누구나 마음가짐만 바로하면 선수행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변화하는 것이 무상하는 것과 같이 차를 마시면서도 차 맛이 생겨나고 사라짐을 ‘깨어있음’으로서 느껴보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다도는 ‘차’란 사물을 매개로 하는 선수행이라고 본다. 다도에 필요한 다기(다도구)는 선수행을 위한 수단이고, 선수행의 주체는 차를 마시는 본인이다. 차는 누구나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것으로, 다도와 선은 한 맛이라는 ‘다선일미(茶禪一味)’란 말처럼 다도정신은 선수행의 한 요체로서 참된 생활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참됨은 우리 밖의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차를 마시는 행위에서처럼 일상생활 속에서의 체험에서도 충분히 얻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
1). 정영선, 다도철학 (너럭바위,2000)
2). 정상구, 한국다문화학 (세종)
3). 이만, [한국의 다문화와 불교의 선사상] 강의 자료
4). 김규현,「조선시대 다례소고」― 다례와 다식에 대한 소고 (향토서울)
5). 사이버 전통 다도 박물관 (http://dadokorea.pwc.ac.kr/
)
6). 한국 다도 협회 (http://dadokorea.pwc.ac.kr/dado%20office/)
7). 이연자 (사)한배달 우리차문화원 원장 - 인터뷰 내용

키워드

다기,   선불교,   ,   다도,   다례,   다도와선,   ,   차문화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8.09.12
  • 저작시기2008.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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