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분석, 오발탄] 오발탄 작품분석 - 작가 이범선, 작품들의 특징, 내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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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발탄 분석, 오발탄] 오발탄 작품분석 - 작가 이범선, 작품들의 특징, 내용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오발탄 작품분석
1. 《오발탄》의 작가 이범선

2. 50년대 전후 작품들의 특징

3. 작품 내용분석

4. 잃어버린 고향과 부유하는 사람들

5. 황폐한 시대적 현실과 자아성찰

본문내용

것도 또 하나의 길일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벗어나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정말로 오발탄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자의에 의한 오랜 착각일까 하는 것이다. 인생은 자신들의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잘못 쏘아진 존재라는 의미가 올바른 것인지 그 것부터 알고싶다. 쉽게 읽은 하나의 줄거리가 이렇게 복잡한, 그러면서 한편으론 뭔가 생각하게 만들줄은 몰랐다. 나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오발탄'에서 '가자! 가자!'라는 어머니의 외침은 전체적인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고 있는 독백어가 되고 있다. 철호는 얼마 되지 않는 박봉에, 정신이상이 된 어머니와 가난으로 인해 지난 날 자신이 미인이었다는 것도, 음악을 했었다는 것도 다 잊어버린 채 남편과 자식에게 매달려 사는, 자의식을 잃어버린 채 무기력해져 버린 아내와 철없는 아이, 부조리한 현실에 불만을 품고 끝내는 도둑질을 하게 되는 남동생과 양공주가 되어 버린 여동생과 함께 살면서 어찌 해 볼 수 없는 현실의 압력 속에 자포자기적인 상태에 빠져 버린다. 그러한 암울한 가족적 배경 속에서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어머니의 '가자! 가자!'라는 외침은 철호에게 현실의 압력을 더욱 강박적으로 느끼게 하는 효과음이 되고 있으며 소설의 분위기를 암울하게 만든다. 어머니의 '가자'라는 말은 과거의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말이다. 이 고향은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실향민들의 보편적 삶의 가치가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를 의미한다. 전쟁으로 인해 철호의 가족은 고향을 버리고 올 수밖에 없었는데, 현재의 현실의 고난이 심할수록, 행복했고 살 만했던 과거의 고향으로 '가자'는 말이 나오게 한다. 그러나 과거의 행복했던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없기 때문에 어머니의 '가자' 라는 외침은 현실의 각박함을 더욱 대조적으로 부각시키면서 현실에 대한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
한편 소설 종반에서 철호는 택시를 타고 아무데로나 '가자'고 말한다. 소설의 종반에서 영호는 권총강도 혐의로 경찰에 잡혀가고, 임신한 아내는 아기가 잘못되어 병원에 실려 가 결국 사망한다. 계속된 불행 속에서 철호는 현실에 대한 대응력을 상실하여 어디로 가긴 가야 하는데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가 되어 버린다 철호의 '가자'는 외침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삶의 방향감각을 상실해 버린 소시민의 삶의 비극적인 절망과 좌절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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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3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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