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살만한 섬 - 可居島 -사회문화, 어업구조를 바탕으로 소득증대방안의 모색-

목차

서론 - 가히 살고 싶은 그곳, 거가도

◈ 본론 1 - 거가도의 사회 문화
Ⅰ. 가거도의 사회
Ⅱ. 식품수급을 통한 생활 양식
Ⅲ. 가거도의 가족형태와 결혼제도
Ⅳ. 가거도의 교육
Ⅴ. 가거도의 문화와 관광

◈ 본론 2 - 거가도의 수산업
Ⅰ. 가거도의 수산업 개황
Ⅱ. 가거도의 생산구조
Ⅲ. 수산물 생산 및 유통

◈ 결론 - 가거도 어가 소득의 증진 방안

본문내용

되어 기피 당하고 있으며 독거 노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공동채취에 동원되는 노동의 질의 편차가 커서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가구가 분배과정에서 느끼는 갈등 또한 심각한 사항이었으며, 공동채취에 불참한 가구에 대해서는 일부 보상이 이루어지는 어촌공동체의 속성이 또한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 어선
계
동력선
무동력선
어선 규모별
척수
톤수
척수
톤수
척수
톤수
계
5t 미만
5~10t
10t이상
47
194.5
44
191
3
3.5
47
38
4
5
(1995.12.31 현재)
자료) 전라남도<도서지>1995.
가거도 1, 23구 어촌계가 보유하고 있는 어선세력은 동력선 44척, 무동력선 3척으로 총 47척에 194,5톤의 어선을 보유하고 있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톤급별 어선규모는 대부분 5톤 미만의 소형선이며 5톤 이상 10톤 미만의 어선이 4척, 10톤 이상이 5척이었다.
Ⅲ. 수산물 생산 및 유통
* 대표 어종
멸치
조피볼락(우럭)
오징어
계
어류
연체동물
해조류
생산량
금액
생산액
금액
어종별 생산량
생산량
금액
생산량
금액
장어류
돔류
방어류
기타어류
660.5
626.5
495
530
170
28
67
230
160
80
5.5
165
<수산물 생산현황> (M/T, 백만원)
자료) 내무부 [ 한국도서통계 ] 1995.
위 자료에 의한 공식통계(1995년 기준)에 의하면 가거도 수산물 총생산량은 660.5톤이며 총 생산고는 626.5백만원이다.
종별로 분류해 본다면 어류 생산량이 495M/T에 530백만원으로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연체동물이 160M/T에 80백만원, 해조류 5.5M/T에 16.5백 만원으로 과거 6~70년대 주로 해조류(미역, 돌김, 톳, 천초 등)와 이동성구획어업의 멸치잡이 등에 전적으로 생계를 의존했던 수산업 생산구조와는 판이하게 변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공식적인 통계는 가거도만을 취급한 것이 없다. 이에 소흑산도 수협에 의한 소흑산도와의 생산량 합계를 통해 그 수치를 어렴풋이 짐작해 볼 뿐이다.
* 흑산도 수협 생산량
2005년 흑산도수협 수량 : kg, 금액 : 천원
어류
연체동물
기타수산동물
해조류
합계
조피볼락
홍어
오징어류
성게
기타가사리
기타해조류
수량
1121322
61900
47000
2523
7000
8000
1247745
금액
12382619
2837966
77379
10924
26565
30068
15365521
단가
11043
45848
1646
4330
3795
3759
12315
2006년 흑산도수협
어류
패류
연체동물
기타수산동물
해조류
합계
조피볼락
홍어
전복류
오징어류
성게
기타가사리
수량
468500
130600
48900
947000
3120
5700
1603820
금액
4025761
3696574
1521001
1442952
15697
17424
10719409
단가
8593
28305
31104
1524
5031
3057
6684
자료) 수협중앙회
* 수산물 유통 현황
가거도는 서해 백령도와 같이 주민이 생산한 어획물을 소비지 항구로 운송하여 판매처리하고 생활필수품 및 생산자재를 정기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공동운반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당국은 가거1구 어촌계에 1985년에 공동운반선을 신조 지원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고 1척의 공동운반선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어 현 가거1구 어촌계장이 30톤급 철부선인 부성호를 투입하여 1척의 부락공동운반선과 1척의 영업용 철부선이 영업중이다. 이러한 현상은 소흑산도의 많은 소비재가 가거도로 반입되고 있으며 낚시인구의 급증으로 인한 소비재의 증가로 여름, 가을철에도 공동운반선이 상시 운행됨으로 소량 생산된 수산물의 유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결론 - 가거도 어가 소득의 증진 방안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또한 수산자원이 풍부한 어업전진기지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대륙사이에 위치하여 어선들의 중간기착지 내지 폭풍우와 악천후시 주변의 어선들이 기항하는 곳이기도 하다. 계절에 따라 국내 선박뿐만 아니라 외국의 선박들도 기항하기에 좋은 지역으로 10월부터 익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요식, 숙박, 요정업으로 성시를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주민들의 소득이 충분히 높지 못하고 제반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선들의 접안시설도 미약하다. 생산 수단 또한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지역개발에 대한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수산업의 발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가거도의 개발은 가거도라는 섬 하나의 개발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서남단 중국과 가장 인접한 섬으로서 동남아 교역센터로서의 개발이 필요하다. 가거도는 스스로의 지역· 산업 개발에 먼저 노력하여야한다. 최소한의 농업 생산을 장려하고 후박나무등의 생산에 특화하여 특산소득 제고에 연구 노력해야할 것이다. 또한 섬 전체에 축산방목을 하여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나머지는 판매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가거도는 특히 수산업 개발과 관광산업 개발에 중점을 두어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가거도 주병은 수산의 보고로서 그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해역이다. 그러하기에 그 자원을 적절히 이용함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각국의 어선들이 주변 해역에서 어로작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의 관리 역시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관광산업을 위해서는 쾌속정이 이곳을 기점으로 운행되도록 계획되고 추진되어야 하며, 실제로 현재 그렇게 되고 있다. 그러나 그 운행수가 너무 제한적이며, 쾌속정의 기능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다가오는 국민소득 20,000불 시대에는 해양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이 곽광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가거도는 분명 천혜의 조건을 갖춘 아름다운 섬이다. 분명 관광객들은 가거도의 아름다움을 좋아할 것이며, 여기에서 엄첨난 부가가치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가거도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도서 중에서 가장 선진되고 해양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의 도서 첨병으로서의 개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모든 사업은 주민의 뜻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공동으로 참여하도록 개발하도록 유도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가거도,   해양,   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