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포와선종양

목차

1. 다포 양식
1) 다포의 발생 및 사회적 배경
2) 다포 양식의 건축적 특징
3) 주심포와 다포의 차이점

2. 선종양
1) 선종양 발생 및 수용 배경
2) 선종양 건축의 특징
3) 선종양과 중국 송나라 양식의 차이점

3. 결 론

본문내용

한다. 이것과는 대조적으로 와요의 공포형식은 기둥 위에만 공포가 놓이는 주심포식이므로 그 배치가 소원하게 되어 있는 관계로 이 공포형식을 소구미라고 칭한다.
기둥 밑에는 주초 위에 초반을 사용하였으며, 원형기둥의 상하단은 모서리를 약간 둥글게 깎아서 지마키의 형상을 만들었다. 건물 내부 바닥에는 전 또는 돌을 깔았다. 창방 위에는 평판인 다이와를 돌렸으며, 그 의에 공포를 배열하였다. 첨차의 하단부분은 원호형으로 만들었으며, 하앙을 사용하였고, 그 외단부분의 반곡이 많으며 끝이 점차 가늘어 지게 만들었다. 단장여인 사네히지키가 사용되었다. 선자연이 사용되었으며, 처마선의 반곡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창에는 가토마도를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목재의 치수가 작은 것이 사용되었다. 와요의 기둥은 기리와 경의 비가 6~10정도이나, 선종양의 기둥은 그 경과 길이의 비가 1: 12정도이며, 다른 부재들도 비교적 가는 것이 사용되었다. 첨차와 소로 및 기타 부재들이 작은 것이 사용되어, 이것들이 중첩되어 구성되는 공포의 아름다움과 정제된 모습은 와요와는 다른 외관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6. 소오후쿠지 지사당
그림7. 선종양 단면도
그림8. 선종양 공포도
3) 선종양과 중국 송나라 양식의 차이점 (표2)
양 식
선 종 양
중국 송나라 양식
지붕재료
나무슁글
기와
지붕구조
이중의 다루키
(하부: 게쇼오다루키, 상부: 노다루키)
일반 구조
경 사
지붕의 이중구조로 인한 급경사
완경사
3. 결 론
역사적으로 여러 나라들은 선진국의 문화가 계속 전래되어 왔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각 나라의 지역적 특색과 상황 속에서 적절하게 수용하여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서는 고려는 중국의 다포 양식을 발전시켜 우리나라만의 다포 양식으로 발전을 시켰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고유의 양식으로 만들었다. 일본의 경우도 일본의 특수만 성격과 문화적 수용능력으로 송나라의 양식들을 선종양이라는 양식과 화양, 그리고 대불량에 이르는 중국과 비슷하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양식을 창출해 나가면 발전 시켜 나갔다.
요즘 한참 이슈화 되고 있는 중국의 대북공정이나 일본의 교과서 왜곡문제, 시한부 문제, 신사 참배 등의 역사적 사건들에 관한 문제들이 현재 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분명히 각 나라의 역사와 사회적 고려로 인하여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왜곡, 침해 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현재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참 어이가 없고, 하루 빨리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 나라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의 역사가 자신의 나라의 토대가 되었다는 것이 창피 할 수도 있고,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그 역사를 토대로 다시 한 단계 발전시켜나갔다는 것은 더욱 칭찬 받을 수 있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한나라의 역사를 자신의 나라의 역사로 완전히 편입하려는 입장 역시 그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 잘 못을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려놓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키워드

다포 ,   선종양 ,   동양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