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및 논평하기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요약 및 논평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요약
1.1. 요약문 작성의 과정
1.2. 단문 요약
1.3. 장문 요약

※ 논평문 작성의 과정
1. 주제
1.1. 주제란 무엇인가?
1.2. 주제 설정의 방법

2. 제재의 수집과 정리
2.1. 재료의 성격

3. 개요
1) 단락 개요
2) 글의 개요

4. 집필
4.1 글의 제목
4.2 서론(도입부) 쓰기
4.3 본론 쓰기
4.4 결론 쓰기

5. 논평 쓰기
5.1 감상과 해석
5.2 비평적 시각과 질문의 제기

본문내용

석하여 보면 실로 효과적인 수단임을 알 수 있게 된다. 현대의 미국인들은 평균하여 그 조상과 같은 정도의 거리를 걷고 있다-그 대부분이 지하도나 복도, 주차장이나 상점 속을 걷고는 있으나-는 것을 이해한다면, 특히 그것은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자신의 발로 걷고 있는 사람들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평등하다. 오직 자신의 발만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법적, 물리적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은 어떤 방향이나, 어떤 장소로도 당장 시속 3-4 마일의 속도로 걸어갈 수 있다. 이 본래의 이동성에 대하여 새로운 수송기술이 가한 개량은, 본래의 이동성의 가치를 보장함과 동시에 이동범위의 확대, 시간절약, 쾌적함, 신체장애자의 이동 기회 촉진과 같은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수송산업의 성장은 도리어 모든 경우 역효과를 낳고 있다. 기계가 각 승객에게 일정 이상의 마력을 가할 수 있게 된 순간부터 이 산업은 인간 사이의 불평등을 낳았고, 인간의 이동성을 산업적으로 규정된 도로망에 얽어맸으며, 미증유의 심각한 시간의 결핍을 낳았다. 수송수단의 속도가 어떤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시민들은 수송기관의 소비자가 되어, 집에서 나와 돌아가는 매일의 순환회로-곧 미국 상무부가 칫솔을 지니고 집에서 나오는 ‘여행(travel)’에 대비하여 ‘통근(trip)’이라고 부르는-를 타게 된다.
수송기관에 부여된 에너지가 증대한다는 것은 매일 정해진 행로를 이동하는 인간의 수와 그 속도, 그리고 그 이동 범위가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 곧 각자의 나날의 행동반경이 확대되는 것에 의해 아는 사람의 집을 잠깐 방문한다거나, 직장에 가는 도중에 공원에 들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한편 일부의 사람들에게 극도의 특권이 부여되는 것의 대가로, 만인이 에너지에 대한 노예가 되어야 한다. 곧 한 무리의 선택된 인간들이 평생 원 없이 여행하며 무제한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반면에, 대다수 민중들은 스스로 즐기지 않는 통근에 그 생활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다. 극소수의 인간들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지점과 지점 사이를 여행하고 잠시 동안의 체류에 진귀함과 매력을 맛보는 한편, 대다수의 민중들은 통근의 거리와 시간의 증대, 통근을 위한 준비와 피로의 회복에 소비하는 시간의 증대를 강요받고 있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노상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의 5분의 4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결코 없는 통근자와 물건을 사려는 손님들이 보내는 시간이다. 한편 회의나 휴양지에 가기 위하여 이용하는 항공기 비행거리의 5분의 4는, 매년 정해진 인구 중 동일한 1.5%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보통 부자거나 직업적 성과를 올리도록 양성된 인간들이다. 수송수단의 속도가 증가되면 증가될수록, 그 수단의 역진세(과세대상이 클수록 세율이 더욱 낮아지므로 저소득자일수록 조세부담률이 높아지는 조세-역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보조금이 증가되어 간다. 1년에 1회 이상 자신의 의지로 하늘을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은 미국 총인구의 0.2%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며, 그 정도의 제트족을 부양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이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데 포로가 되어버린 통근자도, 무모한 여행자도 동등하게 수송에 의존한다. 통근자도, 여행자도 수송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보통의 승객이 어쩌다가 제트기를 타고 유명한 휴양지나 정당대회가 열리는 대도시에 가게 되면, 자신도 맹렬한 속도로 날 수 있는 지구촌 세계의 일원이 된 기분에 젖게 된다. 에너지를 고도로 소비하는 좌석에 앉아서 여러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가끔 있게 되면, 자신도 인간생활의 공간을 왜곡하는 행위의 공범자가 되어, 자기 나라의 지리를 인간중심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도리어 수송수단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싶은 기분이 되고 만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주 속에 자기가 놓인 환경과 함께 진화되어 왔다. 환경으로 존재하는 동물들을 가축으로 길들이도록 인간은 배워왔다. 인간의 자의식은 그것을 보완하는 배경으로서 인간이 움직이는 속도에 의해 통합되는 생활시간과 생활공간을 필요로 한다. 그 관계가 인간의 움직임보다는 수송수단의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면, 인간은 자기 생활의 건설자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단순한 통근자로 격하되고 만다.
전형적인 미국의 남성은 자기의 차와 관련해 1년에 1,600시간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차가 달리고 있을 때에도 정지하고 있는 때에도 그는 차 속에 앉아 있다. 차를 주차장에 넣고, 주차한 차를 찾기도 한다. 또한 차를 사기 위한 계약금과 다달이 지불해야 할 월부금을 벌어야 하고, 연료비, 고속도로 통행료, 보험료, 세금, 교통위반시의 벌금 등을 지불하기 위해 노동한다. 그리하여 하루에 일어나 있는 16시간 중 4시간은 차를 운전하거나 그것을 위하여 필요한 재원을 모으기 위하여 소비하고 있다. 게다가 이 숫자는 수송에 의해 강제되어 다른 활동에 소비되는 시간을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다. 즉 사고로 병원이나 검, 경찰, 법원, 또는 자동차 수리공장에서 보내는 시간, 다음에는 더 좋은 차를 사기 위해 자동차 광고를 보거나 소비자 교육집회에 참가하여 소비하는 시간 등은 계산에 넣지 않았다. 결국 전형적인 미국인은 7,500마일을 달리는 데에 1,600시간이나 소비하게 된다. 이는 시속 5마일에도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송산업이 없는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시속 5마일 이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에라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게다가 그들이 그 사회의 시간예산 가운데 교통에 할당하고 있는 것은 겨우 3-8%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28%에 이른다. 부유한 나라의 교통이 가난한 나라의 교통과 다른 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활시간을 체험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수송산업에 의해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대량의 에너지를 더 많은 시간동안 소비하게끔 강제된다는 것이다.
[출처: 이반 일리히,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박홍규 옮김, 미토, 2004]

1. 위의 글을 읽고 핵심어를 정리하라.
핵심어:
2. 1000자 분량으로 요약과 논평을 하라.

키워드

요약,   글쓰기,   논평,   감상,   해석,   비평,   장문,   단문
  • 가격2,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8.11.24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477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