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채호의 <꿈하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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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신채호의 <꿈하늘>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신채호
2. <꿈하늘>
3. 용과 용의 대격전

본문내용

설로써 지배계급의 권리를 옹호하며, 시와 소설로써 지배계급의 장엄을 구가하면 될까 합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다양한 새로운 문물이 많이 들어왔다. 이로써 서양의 사상이나 발전된 과학문명이 우리나라 안에 전파되었다. 그런데 이 말을 통해 그 당시 상황을 보면, 서양의 새로운 문물을 경험한 문학가나 과학자들 중 몇몇 사람들이 지배층의 입지나 또는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학설을 만들고, 시나 소설 같은 여러 장르의 문학작품을 지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민중들을 속이기 위한 수단으로써 학설, 시, 소설 같은 것들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비추어 볼 때, 그들의 착취나 권리를 옹호하는 수단에 대해 비판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있다.
⑤ 식민지의 민중은 그 고통의 전도가 다른 민중보다 만 배나 되지만 매양 그 허망 한 요행심을 가져 굶어 죽는 놈이 요행의 포식을 바라며, 얼어 죽는 놈이 요행의 난의를 바라며, 교수대에 목을 디민 놈이 요행의 생을 바랍니다. 그래서 반항할 경우에도 반항을 잘 못합니다. 그런즉 식민지의 민중처럼 속이기 쉬운 민중이 없 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당시 일제에게 고통받고, 탄압받고, 핍박받는 우리 민중들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식민지의 민중은 속이기가 가장 쉬울 정도라면서,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보여주고 있다. 당장 눈앞에 벌어질 일만을 걱정하는 우리 민중들의 태도, 즉 따뜻한 곳에서 배부르게 살아가려 하고, 어떻게 해서든 목숨을 구하려는 등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 속에는 민중들이 일제의 탄압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그런 희생정신을 다질 것을 바라고 있다.
⑥ 유태인은 너무 얼된 백성이었던 때문에 다 잡히었던 야소를 다시 놓쳐 십자가를 진 채로 도망하여 ‘부활’한다 자칭하고, 구주 인민을 속이시사 모두 그 교기하에 들게 하셨다. 십자군 그 뒤에 ‘십자군 동정’‘삼심 년 전쟁’ 같은 대전쟁을 유 발하여 일반 민중에게 사람이 사람 잡는 술법을 가르쳐 주셨으며, 늘 ‘고통자가 복받는다. 핍박자가 복받는다’는 거짓말로 망국민중과 무산민중을 거룩하게 속이 사 실제의 적을 잊고 허망한 천국을 꿈꾸게 하여 모든 강권자와 지배자의 편의를 주셨으니 그 성덕과 신송은 만고역사에 쓰고도 남을 것이다.
→이 부분은 기독교의 이념을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구절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십자가를 지고 도망갔다고 하는 점이라든지, 기독교로 인해 십자군 전쟁과 삼십년 전쟁이 있어났다고 하는 점을 보면 기독교 사상을 매우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통과 핍박을 견디는 사람만이 나중에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기독교 사상의 논리는 강권자와 지배자의 입지를 정당화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사상은 단지 허망할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사실을 올바르게 직시하고, 어서 각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⑦ 민중들이 야소를 죽인 뒤 미구에 공자석가마호메트……등 종교도덕가 등 을 때려 죽이고 , 정치법률학교교과서 등 모든 지배자의 권리를 옹호한 서적 을 불지르고, 교당정부관청공해은행회사……등 건물을 파괴하고, 과거 의 사회제도를 일체 부인하고, 지상의 만물을 만중의 공유임을 선언하였다.
→이 부분은 당시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모든 것들에 대한 부정을 나타내는 구절이다. 종교와 정치, 법률, 학교, 교과서, 정부, 관청, 회사, 은행 등 사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제도나 기관 등을 모두 다 파괴하고 이를 부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과거부터 존재하고 있던, 지배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있던 제도나 기관 등을 모두 부정하면서, 결국에는 민중들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신채호의 무정부주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는 단적인 구절이다.
⑧ 지배계급들이 각기 자기들이 혈전하기로 결의하였으나 민중보다 너무 소수일뿐 더러 또 돈계집 모든 소유를 가진 자로서 전사하기가 원통하여 모두 철옹성으 로 도망하였다가 민중의 포위를 입어 먹을 것이 없어 아사하였다. 그러나 그 아 사자들의 수중에는 평균 백만 원의 금전을 잔뜩 쥐고 죽었다.
→당시 지배층들을 비판하는 구절로써, 죽기 직전까지 돈을 꼭 쥐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민중들이 올바르게 각성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소수의 지배층들을 타파할 수 있다고 믿음을 주고 있는 구절이기도 하다. 민중들의 의식이 깨어있을 때, 이 사회를 올바르게 개혁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⑨ 최근 세계대전에 다수한 민중을 죽이어 낸 각국 제왕원수총사령관들이 모두 상제의 이름으로써 하지 않았느냐? 남의 나라를 먹고 그 나라의 유민의 뼈다귀를 녹이는 놈들도 또한 상제의 뜻이라 하지 않았느냐?
→이 말을 넓게 보았을 때는, 당시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기 나라보다 약한 나라를 잔인하게 짓밟고, 인정사정 없이 빼앗고, 심한 고통을 주면서 자기 나라의 이익만을 챙기는 제국주의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좁게 보았을 때는, 당시 우리나라를 빼앗고, 우리 민중의 모든 것을 착취해간 일제의 악독함을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4) 작품의 이해
<용과 용의 대격전>은 아나키즘, 즉 무정부주의 사상을 받아들인 신채호의 사상 적 변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꿈하늘>이 추상적 관념의 세계 위에 있었 다면 <용과 용의 대격전>은 적대 세력의 본질에 대한 더 명확한 인식을 보여준 다. 이 작품에서 지상의 민중과 대립하는 존재는 천상의 상제이다. 문맥에 따르 면 상제는 기독교적 개념의 하나님을 포함한 일체의 제도, 법률, 정치, 종교를 의미한다. 따라서 상제를 타파하겠다는 것은 민중의 자유를 억압해 온 기성의 질 서를 허물겠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신채호는 민중의 결연한 각 오를 요구한다. 그래야만이 민중이 직접 들고 일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꿈하늘>에서 강조한 것이 애국심이었다면 <용과 용의 대격전>에서 강조하는 것 은 민중의 각오이다. 또한 <꿈하늘>에서는 영웅사관을 보여주고 있지만 <용과 용 의 대격전>에서는 민중사관을 보여줌으로써 신채호의 사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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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8.12.29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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