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과 춘천지역의 청소년문화 비교

목차

1. 서론
●주제선정 및 문제제기

2. 본론
●서울 청소년의 문화
●지역(춘천) 청소년의 문화

3. 결론
●청소년 문화 현황 정리 및 대안제시

*자료출처

본문내용

학교, 학생, 청소년 문화의집이 모두 공감하고 만족하는 양질의 CA 활동을
통한 청소년 인성 및 잠재력 개발
목적지향적인 CA활동 활성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수련활동 활성화
여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생활습관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
이러한 취지로 YMCA에서 춘천 청소년에 대한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춘천 지역에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YMCA를 제외한 여타의 눈에 띄는 기관을 찾아보기 힘들다.
진행 중인 청소년문화행사 역시 딱히 하나의 문화로서 인정 할 만 한 역사나 지속성을 띄는 것도 없고 일회성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정도라고 느껴진다.
가장 큰 문제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계층은 매우 국한적이라는 것이다.
청소년문화 행사라기보다는 날카롭게 독설을 하자면 청소년 장기자랑 내지는 운동회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때문에 폭 넓지 못한 청소년들의 참여는 당연한 결과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이러한 현상은 서울보다 훨씬 심각하다.
그나마 지원하는 문화행사가 매우 적은데 행해지는 것들이 이러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단 한 개의 청소년문화를 지원하더라도 보다 지속적이며 질 높은 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주도하는 것이 바로 이런 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되고 바로 지금이 그 역할을 수행 할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
지방의 경우는 서울과 같이 대학로나 멀티플렉스, 공원 등과 같은 문화적 공간이 부재하다고 말할 만큼 빈약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청소년의 기생적 문화역시 매우 제한적이다.
그렇기에 지방의 청소년들은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서울지역에 비교하여 가장 1차적인 수준의 기생문화의 형식만을 고수하고 있다.
이것은 지방 사회적인 인프라특성 상의 총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청소년문화 역시
이를 벗어나기란 사실상 근시적으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3. 결론
서울청소년과 지방지역의 청소년문화에 대한 비교조사를 하여 그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려던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현실적으로는 지역을 떠나 청소년 문화 총체적인 문제점들이 여러 부분에 걸쳐 여실히 드러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 계층이 주도하며 지속해온 하나의 '문화'라는 양식을 띄는 것은 완전히 없다고 판단 될 만큼 부실하였다.
이것을 지원해 줄 기성세대가 이러한 현실을 방관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된다.
청소년 문화는 성인들의 문화처럼 수익성을 따지며 주판을 튕길 문제가 아니지만,
이것조차도 돈벌이 수단으로 간주하여 지원에 무색해 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된다.
딱히 형성한 문화 없이 타 세대의 문화에 기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문화는
분명 변화하여야 한다.
여기에는 청소년 스스로의 의식적인 변화도 매우 절실하다.
또한 이에 못지 않게 필요한 것이 기관이나 단체의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이다.
청소년문화지원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기까지 지원하는 일종의 무한한 투자의 개념을 내포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현재의 문제점을 답습하는 과정만 되풀이 할 것이 자명하다.
청소년 문화는 우리나라의 문화전체를 좌우할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근시적인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이러한 지원을 행하는 주체를 이제는 청소년이 자리 잡아야 하는 것이 골조가 되어야 한다.
현재 지원중인 많은 청소년지원프로그램이 차갑게 외면 받는 것은 그들의 눈높이를 철저히 무시한 기관들의 방조의 결과라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청소년이 직접 행정적 조치에 대한 일정한 권한을 행사하고 스스로의 문화 창출을 하는 주체가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마련이 시급하다.
그렇지 않고선 수 많은 원론적인 대책과 지원이 쏟아져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에 몇 억원의 지원 등의 금전적 지원이 이루 진다하여도 청소년문화의 주체인 청소년이 배제된 프로그램이라면 빛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청소년지원프로그램이 단지 양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보다는 질적으로 보다 나은 발전을 거듭하여 청소년 계층만이 향유하는 올바른 형태의 문화로서 자리잡을 날을 기대하여 본다.
출처
1. 강동청소년회관.
2. YMCA 춘천지사 민원관리실 인터뷰 내용 발췌
3. 서울 청소년 문화존.
4. 춘천 청소년 문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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