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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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취향과 아비투스
2. 아비투스와 계급(계층)구조
3. 취향과 계급(계층)구조
4. 비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구조결정론을 회피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사회구조→문화→사회구조의 도식으로 환원되어 문화는 사회구조에 대해 어떤 독립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화적 자본에 대한 투쟁은 주로 지배계급 내에서 주로 일어나며, 아비투스는 결국 계급에 의해 결정되고, 그렇게 형성된 아비투스는 다시 기존의 계급구조를 정당화하고 재생산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판과 관련하여 젠킨스(Jenkins)는 부르디외의 도식 내에서 기존질서에 대한 개인이나 집단, 특히 피지배집단의 동조와 순응은 거의 자동적이고 개혁이나 일탈의 소지는 거의 없어 보인다고 비판한다. 이는 체계의 수준에서는 사회변동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고, 개인적 수준에서는 행위자의 능동적 역할이나 과정은 거의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도 연결된다. 이와 관련하여 부르디외의 사회모델이 비역사적이고 자기 영속적인 기계적 모델이라는 비판도 있다. 또한 코넬(Connel)은 부르디외의 모델이 균형과 안정을 강조하는 모델로 기능주의적 사회모델과 유사하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부르디외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은 그가 사용하는 개념들에 관한 것이다. 디마지오(DiMaggio)는 부르디외가 사용하고 있는 주요개념들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모순적으로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첫째로, "자본" 개념은 경제자본, 문화자본, 상징자본에 덧붙여 학문자본, 증명된 문화자본, 권위와 신성(consecration)의 자본, 대학자본, 과학자본, 예술자본 등등으로 계속 확대된다. 이처럼 자본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은유적 흐름은 넘쳐나고 따라서 그 가치는 감소한다. 두 번째, 부르디외는 아비투스가 일차적으로 초기 어린 시절 경험에 의해 가르쳐지고 아비투스의 차이들은 일차적으로 사회계급에 토대를 둔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또한 아비투스는 이후의 경험에 의해 변형되고 가족환경의 모든 측면들에 의해 영향 받는다. 이러한 문제, 즉 인성(personality)의 안정성(stability)과 유연성(plasticity)의 문제에 대해 부르디외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계급위치와 아비투스 사이의 연결도 불확실하다. 부르디외는 사회계급과 초기 어린 시절 경험 사이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구성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급들의 아비투스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스와르츠(Swartz, 1977)는 부르디외의 모델이 모든 사회집단들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 사회집단들에 대한 적용으로 제한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부르디외는 개인과 집단의 행동이 계산된 투자합리성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기술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론적 가정은 투자할 자본을 지니고 있는 중간계급과 상층계급에게는 적합할지 모르지만, 많은 자본을 지니고 있지 않고 합리적 투자전략을 통해서 자신들을 재생산하지 않는 하층계급에게는 동일한 모델이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부르디외의 문화 분석은 문화적 생산의 연구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젠킨스(Jenkins)는 문화적 생산과 소비가 기존의 정당성 영역의 경계와 내용에 어떻게 도전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붕괴되거나 저해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한다.
이외에도 부르디외가 사용하는 지배계급의 직업구성에 대한 비판과 성적인 측면에서 문화적 취향의 분화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또한 그의 가장 흥미로운 통찰력과 이론적 공식화들의 상당부분이 경험적 뒷받침 혹은 경험적 검증의 구체화를 결여한 채로 제시된다는 비판도 있다.
Ⅲ. 결론
아비투스는 부르디외 사회학의 중심 개념 가운데 하나이다. 이 개념이 사회에 대한 그의 이해와 개인이라는 사회적 행위자에 대한 견해 사이의 일관성을 보증해 주며 개인과 집단 사이의 연관, 중개를 가능케 한다. 이 개념을 통해 행위자들의 사회적 생산과 그들의 행동 논리에 대한 특수한 이론을 도출할 수 있다. 부르디외에 따르면, 계급 아비투스에 확실하게 동화시킴으로써 사회화는 그 계급을 동일한 아비투스를 공유하는 집단으로 재생산하며, 개인들의 계급 귀속을 가능케 한다. 그러므로 이 개념은 사회질서 재생산의 토대가 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보존 원칙으로서의 이 개념은 또한 창조의 메커니즘, 따라서 변화의 메커니즘이 될 수도 있다.
참고문헌
홍성민, 2000,『문화와 아비투스』
피에르 부르디외, 1997,『상징폭력과 문화재생산』
파트리스 보네위츠, 2000,『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한택수, 1998,『문화와 권력』
  • 가격3,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2.17
  • 저작시기200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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