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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으로 자식들을 돌보아야 하는 격동의 생활을 겪은 할머니의 삶과는 다르게 그림이 따스하고 평온한 이유는 할머니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 자신의 격동적인 삶을 행복으로 물들일 줄 아는 여유로움과 너그러움이 묻어나서가 아닐까? 사회복무요원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일했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서예 전시와 미술 전시를 보며, 느낀 것과는 또 다르다. 그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연세를 많이 잡수시고도 서예와 그림에 빠져서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며 멋스러움과 존경심을 느꼈다면, 박정희 할머니의 그림에선 사랑이 느껴진다.
자신이 삶을 행복으로 물들인 것처럼 세상을 행복으로 물들이고 싶어 수채(水彩)화로 평생을 살아오신 것만 같은 박정희 할머니. 할머니께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자신이 삶을 행복으로 물들인 것처럼 세상을 행복으로 물들이고 싶어 수채(水彩)화로 평생을 살아오신 것만 같은 박정희 할머니. 할머니께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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