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너머 꿈] 우수 독후감 요약 정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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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당신의 꿈이 춤춘다
먼저 꿈을 말하라 / 대리석 천장을 깨다 / 제이미 올리버의 '꿈도 진화한다' /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당신의 꿈 너머 꿈은 무엇입니까?

2. 꿈을 가진 사람들
자장면 그릇 속의 사과 한 알 / 아름다운 판결문 / 꽃보다 고운 꽃집 아저씨 /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놀자 / 꿈을 키우는 여행 / 선장부터 구하라! / 절체절명의 순간, 나를 움직이는 것

3. 꿈 너머 꿈으로 가는 길
장난감 자동차와 스케이트 / 다섯 개의 조약돌로 거인을 쓰러뜨린 소년 / 영어에 미쳤어 / 샌더스 대령의 1,009번째 도전 / 장애물이 아니라 징검다리였네 / 죽이 더 맛있지! / 감사의 힘, 모르핀보다 강하다 / 마더 테레사 효과 / '비밀 산타'의 위대한 비밀 / 큰 꿈, 좋은 꿈

4. 꿈을 가진 자여, 태초의 소리를 들어라
꿈을 가진 사람은 우선 건강해야 한다 /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 '책 사냥'을 즐겨라 / 당신은 명상을 아는가? / 최초의 담력 / 혼이 담긴 시선 / E형 모델로 웃자

5. 나의 꿈 이야기
꿈도 자란다 / 1원의 기억 / 꽃피는 아침마을 /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 행복을 공유하는 일터 / 깊은산속 옹달샘

6.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부엉이 할머니 / 햇볕 잘 드는 언덕의 마로니에 나무 한 그루 / 7만 평의 마음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본문내용

깊은 나무》 잡지 창간 초기, 엄청난 적자를 걱정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자기가 오랫동안 꿈꿔온 의미 있는 일을 위해서라면, 돈을 낙엽처럼 태울 줄 알아야 한다.” 내 골수에 깊이 박힌 이 말은, 그 이후 내 인생 행로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인생지침의 하나가 되었다. 내가 꿈꿔온, 의미 있는 일을 위해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이 꿈은,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자식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꿈이 되었다.
몇 가지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 당시, 설립 기금이 필요해서 가족회의를 열었다. 평생에 걸쳐 장만한 집 한 채를 기증하는 문제를 심각히 논의했을 때, 이를 흔쾌히 동의해 준 아내와 딸, 아들의 고마운 얼굴이 떠오르고 아내가 운영하던 식당에 불이 나 그릇 하나 남기지 않고 몽땅 타버렸을 때 “더 열심히 벌어서 더 열심히 태우라는 뜻인가 보다”며 오히려 ‘감사 헌금’을 내고 함께 눈물지었던 기억도 떠오르고, 축의금을 받지 않는 결혼식을 꿈꾼 아내와 이를 가능하게 한 사랑하는 딸의 얼굴도 떠오른다.
이러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내 아이들이 아비 어미보다 더 열심히 살아, 지혜롭게 번 돈들을 자신이 꿈꾸는 의미 있는 일을 위해 돈을 낙엽처럼 태우며 멋있게 살아가기를 꿈꾸어본다. ‘돈을 버는 것’까지가 꿈이라면, ‘돈을 낙엽처럼 태우는 것’이 바로 꿈 너머 꿈이다.
6.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햇볕 잘 드는 언덕의 마로니에 나무 한 그루
단풍이 화려했던 2004년 가을, 경기도 가평군에 자리 잡은 ‘아침 고요 수목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이 수목원의 주인장 한상경 교수의 초청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었다. 사실 이곳은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다. 내가 오랫동안 꿈꾸며 그려온 세계적인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 조성될 꽃밭과 수목원의 좋은 모형이었기 때문이다. 이날의 초청은 단순한 초청이 아니었다. 미처 나도 알지 못하던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그 사연인즉, 10여 년 전 우연한 기회에 나의 아내가 친구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이 수목원이 초창기였고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특히 재정적인 부분 때문에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였다. 한상경 교수 부부의 꿈 이야기와 함께 그 어려운 재정적 상황을 듣던 아내는, 지갑에 든 돈을 털어 십만 원을 살짝 건네주고 왔다고 했다. 그 당시는 우리도 힘들었던 시절이었다. 돈 십만 원을 선뜻 쓸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동받은 아내가 남편의 ‘동의’도 없이 십만 원을 쾌척한 것이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날의 초청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날 우리 부부는 한 교수 부부의 환대 속에 참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다. 정말 화창한 날, 아름다운 꽃밭과 수목원을 함께 걸으며 맑은 공기와 꽃향기에 흠뻑 취해 행복해 하며 햇볕이 잘 드는 언덕길에 이르렀을 때였다. 한상경 교수가 잠깐 멈추더니 한 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 줄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고 있는 나에게 한 교수가 말해 주었다. “이것은 마로니에 나무입니다. 십 년 전 제가 이 수목원을 시작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었을 때, 이곳을 방문한 어느 부인께서 주신 돈을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심은 나무입니다. 십 년 동안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때의 그 부인이 바로 지금 이 나무 아래 서 계십니다.” 순간, 나도 놀라고 아내도 놀랐다. 수목원 양지바른 중앙에 굳건히 뿌리내려 잘 자라고 있는 한 그루의 나무!
그 소담한 마로니에를 바라보는 아내의 눈에 잠시 이슬이 맺혔다. 수목원을 떠나 돌아오는 길에 배웅나온 한 교수가 “연애편지입니다” 하면서 아내에게 하얀 봉투를 건넸다. 집에 오는 길에 열어보니 그 봉투 안에는 백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 있었다. 아내는 망설임 없이 이 돈을 “당신이 좋은 일에 쓰라”며 건네주었다. 이 의미 있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고심 끝에 나의 꿈인 ‘깊은산속 옹달샘’의 땅을 구입하는 종잣돈으로 삼기로 결심하고 다음날 통장 하나를 개설했다.
모든 일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고, 역사가 있다. 의미 있는 일은 더욱 그렇다. 아침편지를 시작하기 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깊은산속 옹달샘〉을 위해 내 아내는 선험先驗과도 같은 인연의 씨앗을 이미 뿌려놓았던 것이다. 아침고요 수목원에서의 하루. 그날은 우리 부부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서로 만나게 된다는 진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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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3.19
  • 저작시기200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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