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역학서
본 자료는 10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조선시대의 역학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조선시대의 역학

3. 역학서

4. 현존 역학서와 해제

5. 몽학서

본문내용

≪改修捷解新語≫(1748? 영조 24)로 현재 파리 동양어학교에 소장되어 있고, 2차 개수본은 전하지 않고 그 복각본만 전하는데 重刊捷解新語라 불린다. 규장각 소장의 <奎貴 3952>, <一? 古 495.68 -G155c-v.7-9>가 그것이다. 전자는 10권 12책 完帙로 후자는 권7,8,9 3冊의 零本으로 전한다. 또다른 책으로 일본 駒澤大學 濯足文庫에 소장된 것(金澤舊藏本이라 불림)이 있는데, 권1과 권2-10이 서로 다른 판본이다. 권1을 제외한 나머지는 규장각 소장본과 같은 종류의 판본으로 보이며, 권1은 내용은 같으나 字體나 版式에 차이가 있다. 이 책은 崔鶴齡이 私力으로 活字印行했던 2차 개수본이 시간이 흘러 없어지자, 사역원의 提擧로 있던 金栢谷이 그 책을 전하기를 권장하였고, 마침 金亨禹가 재물을 내어 장인을 모아 최학령의 활자본을 복각한 것이다.
(4)『첩해신어문석(捷解新語文釋)』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저자: 金健瑞(朝鮮)編
판본사항: 木板本
간행지: 刊地未詳
간행연도: 正祖 20年(1796년)
간행자:刊者未詳
책권수: 12卷 4冊
책크기: 33.8×21cm
匡郭: 四周雙邊 半郭:22.6×15.6cm
版心: 上花紋魚尾
序,跋,卷首,券末: 卷末:伊呂波眞字半字竝錄, 伊呂波吐字, 伊呂波合字, 伊呂波眞字草錄竝錄, 簡格語錄
印記:
日本語 學習用 교재로 1796년(正祖 20) 丙辰에 司譯院의 金健瑞에게 명해서 편찬한 책이다. 이책은 ≪捷解新語≫ 중간본에서 正音을 단 발음과 漢字로 쓴 해석을 빼고 本文만을 쓴 것이다. 그러므로 ≪捷解新語≫는 10책인데 비해 이 책은 4책으로 되었다. 내용은 假名(가나)과 한자를 혼용해서 草書로 精美하게 썼다. 日本語의 讀解와 書藝學習을 위하여 편찬한 것이다. 목차는 節·項으로 나누어져 처음에는 모두 제목을 쓰고, 主客의 대화체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책끝에는 ィロハ眞字 平字 吐字 合字 變體假名 簡格語錄 등이 첨부되어 있다. 한편, 첫머리에 凡例 7條가 있으니 이에는 倭學을 배우는데 ≪捷解新語≫를 표본으로 하면 우리 글로 倭語를 해석하고 일본 문자로 원문이 되게 하여 배우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捷解新語≫의 중간줄은 伊呂波(가나) 즉 倭諺인데 右側에는 일본말, 左側에는 우리말을 써서 읽기에 편하게 하였으나 解漢字가 없어 이해하기에 불편하였으므로 이 책은 漢字를 썼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5)『왜어류해(倭語類解)』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편저자: 編者未詳
판본사항: 木板本
간행지: 刊地未詳
간행연도: 1780년 초
간행자: 韓廷修
책권수: 2권 2책
匡郭: 四周雙邊 半郭: 23.7×16.9
版心: 內向二葉
일찍이 사역원에서는 강독 교대와 회화교재, 그리고 발음사전 및 어휘사전을 준비하여 어학교육에 임하여 왔다. 일본어에서도 첩해신어가 비록 일본어의 강독, 회화, 어휘, 문자 교육의 교과서로서 편찬되었으나 역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왜어물명’이란 어휘집을 별도로 마련하여 역생들의 일본어 교육에 이용하였다. 그러나 다른 사역원 삼학이 물명을 ‘류헤’로 바꾸어 역어류해, 몽어류해, 동문류해를 편찬한 다음부터는 왜학에서도 《왜어류해》를 편찬하여 유해류 어휘집으로 사용하였다.《왜어류해》는 한정수 등에 의해 간행된 일종의 어휘집이다. 이 책은 권말에 간행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이 실려있다. 이 명단을 역과방목에서 찾아 그 직함을 비교해보면 대략 1780년대 초기로 추정할 수 있다. 이 책은 천문 시후 등의 항목에 따라 낱말을 모으로 한자 아래에 2행으로 우리말 음훈과 일본자음을 쓰고 그 하단에 일본어역을 덧붙었다.
(6)『유해대방(類解大方)』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저자: 編者未詳
판본사항: 목판본
간행지: 刊地未詳
간행연도: 正祖 14年(1790)
간행자: 崔麒齡
책권수: 10권 5책
匡郭: 四周雙邊 半郭: 23.1×15.7
版心: 上白魚尾
序,跋,卷首, 券末:
印記:
《類解大方》은 정조 14년(1790)에 최기령에 의해서 간행되었다. 이 책에 대한 기록은 승문원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즉 연전에 최기령이 유어대방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현전치 않아 어떠한 책인지 알 수 없다. 이 책은 먼저 일본어 원문을 초체로 적은 뒤에 한자와 한글이 혼용된 언해문을 싣고 있다. 한글은 인서체로서 균형이 잘 잡히고 그 새김 또한 정교하다.
Ⅵ. 맺음말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역대 역학정책과 특히 조선시대에 간행된 역학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조선조 역학서는 대외관계와 관련되어 이루어진 문화적 소산이다. 이상에서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각 시대마다 이웃나라들과 원활한 외교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외국어를 학습시키고 통역을 담당케 한 역학관계 기관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통문관이 설치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사역원이 설치되었다. 조선시대 사역원에는 청학, 몽학, 왜학, 청학(처음에는 여진학)등이 설치되어 외국어 교육이 실시되었다. 역대 왕들은 한학을 중심으로 하여 4서를 장려하였다.
이렇게 조선시대 500년 동안에 걸쳐서 역학자들이 남겨놓은 한어역학서는 한어 근대음운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 오늘날 알타이어학의 발달과 더불어 청학 역학자와 몽학 역자들이 남겨 놓은 18세기 청학 및 몽골어 자료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왜학 역학자가 편찬한 첩해신어는 근대 일본어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몇 세기 전에 별로 사회적으로 유리한 처지에 놓여 있지 않았던 역관들이, 일종의 언어학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어학에 대해서 이만큼의 업적을 남겨 놓은 것은 그들의 학문적 수준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남아있는 역학서의 수량이 그다지 많다고 할 수는 없는 실정이고, 서지사항에 대해서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았다. 앞으로 이러한 역학서와 역관들의 업적에 관한 고찰을 더 깊이 한다면, 우리나라의 번역학, 어학역사 연구에 이바지하는 바가 많을 것이다.
♠참고문헌
정광. 『역학서연구』. (서울: 제이앤씨, 2002).
강신항. 『한국의 역학』.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안미경.「조선조 역학서의 판종에 관한 연구」,『서지학연구』제 56합집. 1990. pp. 603~633

키워드

  • 가격3,300
  • 페이지수29페이지
  • 등록일2009.04.04
  • 저작시기200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79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