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변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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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설에 나오는 이미지가 그가 생각하는 어머니에 대한 이미지는 아닐까 생각한다.
누이동생은 자기를 사물로 취급하고 가족들이 자기를 내쫓으려 하는 장면에서 나는 그의 뒷모습을 생각하니 조금 슬퍼졌다. 자기는 가족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있는데 그 말들을 듣고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생각하면 무척 안쓰럽고 불쌍했다. 결국 그는 다음날 죽게 되는데 나도 죽기를 잘 한 것 같다. 차라리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한 죽는 게 모두에게 나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슬픈 내용이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하나 생각할 것들이 많았다. 작품 속에서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나에게는 절대로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키워드

변신,   해충,   프란츠 카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