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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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증오 영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감독 마티유 카소비츠

2. 인종차별과 실업문제, 그리고 프랑스폭동

3. 영화의 거짓과 진실

4. 영화 속 ‘증오’에 관한 소고

5. 맺음말

본문내용

으로 보여진다. 프랑스에로의 불법이민으로 수만의 인종들이 몰려 살고있는 화려한 거리의 뒷골목, 방리유로 모여든 모순들의 괴로움이라는 역사적 사실 앞에서도 여전히 나의 경험이 내 생각을 제단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등에 진다.
증오와 그의 원천에 저항해 나가는 사람들의 몸부림. 그리고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이 증오의 원천이 아니라는 괴로움과, 증오의 원천이 사라진다고 해서 증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괴로움, 이 두 가지 괴로움을 뚫고 증오는 무엇을 통해서 해소되고자 하는가? 어쩌면 증오는 그것을 가진 자의 엄청난 희생 정신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 증오는 개인의 증오가 아니다.
5. 맺음말
마틴 스콜세즈에 대한 오마쥬를 숨기지 않는 카소비츠 감독은 흑백 화면 속에서 일견 거칠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정교한 장면을 연출해낸다. 특히 거울을 이용한 화장실 장면은 미장센이라는 측면에서도 훌륭함을 보인다. 깐느 영화제 감독상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것이다.
정말 이 영화는 패기에 차있다. 현재 프랑스의 모순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기에 그렇다. 그리고 제목처럼 영화 내내 주인공들은 자신들과 마주하는 이 프랑스의 모순에 대해 끊임없이 증오하고 독설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어느 편에 속해서 반대편을 증오하고 공격하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이라도 뭣 같으면 거기에 독설을 퍼붓는다. 이들에게 주어진 한자루의 총으로 이들은 경찰로 대변되는 체제에 눈에는 눈이라는 강경한 방법으로 대항하려고 하지만 내부의 반대(위베르)와 두려움(빈츠)이 이를 저지하고 망설이게 한다. 영화 처음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나레이션이 나온다.
"아직까진 괜찮아, 아직까진 괜찮아, 추락하는 건 중요한 게 아니야. 어떻게 착륙하느냐이지."
위의 대화처럼 그간의 태도와는 반대로 경찰에 복수를 꿈꾸던 빈츠는 경찰의 총에 맞아 죽고, 비폭력을 주장하던 위베르는 경찰에 총을 겨눈다.
'증오'라는 말은 아직 행동으로 행해지지는 않은 감정이다. 그것이 '복수'라는 단어를 통해서 행동으로 옮겨지게 되는 데에는 계기가 필요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 청소년들은 '증오'는 가지고 있지만 아직 그 계기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증오'하면서 살아간다. 그 무엇인가에 대해. 내가 바라는 것은 각종 차별이나 제도적 불합리함으로 인해 사회가 그 계기를 만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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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8.06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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