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 마지막 강의 서평

소개글

[마지막 강의] 마지막 강의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마지막 강의》작품개관

2. 줄거리 요약 및 분석

3. 올바른 삶의 길잡이

4. 인생의 최대 화두 ‘꿈’

5. 행복한 삶을 살기위한 마음가짐

6. 결론

본문내용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마지막 강의>은 몇 번을 거듭 읽어도 좋을 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랜디 포시는 이 책에 명언집처럼 삶에 대한 멋진 문구들을 나열하고 있지도 않고, ‘마지막’이라는 어쩔 수 없이 슬프고 절절한 단어를 내세워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호소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처절한 죽음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투사처럼 그려내지도, 이렇게 살아야 옳다는 식의 강의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는 단지 담담한 어조로 지난 순간들을 아름답게 추억하고, 아이들에게, 또 이 책을 읽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었기에 삶을 조금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들을 사심 없이 나누어 주고 있다.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미쳐 다 하지 못한 감사의 말들도 진심을 담아 한줄 한줄 써내려가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 강의>의 진짜 보석같은 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겁고, 두려운 죽음 앞에서도 주어진 하루를 누구보다도 빛나게 살아내려는 그의 의지, 긍정의 힘,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이 책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런 귀한 조언을,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어느새 내 삶을 돌아보며 다시 자세를 다잡기도 하고 잊혀져 있던 가치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책이란 무릇 지식을 전달하는 일차적인 역할 이외에도 한 줄의 문장으로 누군가의 삶을 뒤바꿀만한 영향력을 끼치고, 영혼의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강의>는 내게 앞만 바라보고 뛰느라 정신없이 지나쳐버린 삶의 풍경을, 그 속의 수많은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 주었다.
책을 읽고 난 지금, 내 마음 속엔 랜디 교수가 동료로서, 스승으로서, 친구로서,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들려주었던 한 마디 한 마디를 다시한번 곱씹어 본다. 그리곤 그의 말들을 잊지 않고, 내 삶의 가치를 찾기 위해 매일을 소중하게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
6. 결론
랜디 포시는 꿈을 가질 것과, 그 꿈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열심히 토로했다. 간절한 부름 끝에 꿈이 스스로 우리를 찾아오는 이야기도 아낌없이 들려주었다. 기적같은 그 이야기들을. 살아서 오래오래 그의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남는 기적은 그의 것이 아니었지만, 그는 적어도 의사가 얘기했던 최장 6개월에서, 다시 6개월을 더 살다가 이 땅을 떠났다. 하루 하루가 간절했던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기적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강의에서 영감을 얻은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그 꿈과 만나는 기적을 체험할 것이다. 역시, 기적같은 일이 아니던가.
사실 나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사람들을 그나마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편이었다. 물론 랜디 포시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죽음과 진배없는 사형 선고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도 어린 시절의 꿈과 꿈을 이룬 과정들을 얘기할 기회가 있었음을 행복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세 아이들에게 해줘야 할 얘기가 너무 많지만 시간은 너무 부족한 그의 안타까움이 글 마디마디 마다 전해져 와서 그의 기운 찬 희망적인 모습과 아픔이 동시에 고스란히 느껴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가 아내와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이야기들 속에는 그의 유머와 지혜와 슬기로움이 자연스레 베여 있어 랜디 포시 자신도 자신의 마지막 강의치고는 무척 멋진 강의였다고 만족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랜디 포시, 그의 건강한 메시지가 그의 이야기를 듣는 많은 사람들을 또한 건강하게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리고 나는 그가 그랬던 것처럼 '티거'로 살고, 또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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