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대국굴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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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국굴기] 대국굴기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대국굴기》작품분석

2.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1) 제1장 포르투갈, 스페인
(2) 제2장 네덜란드
(3) 제3장 영국
(4) 제4장 프랑스
(5) 제5장 독일
(6) 제6장 일본
(7) 제7장 러시아
(8) 제8장 미국

3. 중국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국들의 흥망사

4. 역사 속 대국들의 공통점
(1) 훌륭한 지도자
(2) 효율적인 정부
(3) 국민의 도전의식
(4) 선진적 경제체제
(5) 창조적 사고

5. 대국들의 쇠락원인

6. 작품에 투영되어 있는 중국의 야망과 욕망

7. 중국의 흥기와 우리의 대응

8. 맺음말

본문내용

에서 대국이 문제나 마찰 없이 커나간 적이 있는가 한 번 반추해본다면 그 과정에서 필히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책에 적혀있듯 부상하는 국가는 강대국이 되기 위해 그 전 강대국들이 구축해놓은 세계 질서를 타파하려 한다는 말에서 그 진실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동북공정이다.
특히 이렇게 대국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를 연 미국이다. 미국과 중국은 다른 듯 하지만 상당히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자국 영토 대부분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국가들이다.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동토지역이 많은 러시아와 캐나다는 제외하고 말이다. 미국이 주들이 모인 연방체라면 중국은 각 성들이 모인 집합체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협력/갈등이 있다는 점에서 그 고유 역할에 대한 공통된 고민이 존재한다. 또한 미국이 인종차별이라는 문제를 도가니(melting pot)라는 미국식 문화로 아우르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중국은 과거 오랑캐라 깔보았던 여러 소수민족을 중화(中華)라는 기치 아래 묶어두려 한다. 이를 위해 티베트 장족과 신장의 위구르족 독립운동에 대한 탄압 또한 매우 강력하다. 강제적 통합이기에 그 끈이 약해진다면 언제든 와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기존 원주민인 인디언의 씨를 말리는 말살정책을 사용했기에 오히려 이런 점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 주의해서 읽어야 할 점은 역사/발전상에 대한 서술 부분보다는 인터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현대 중국과 미국의 그 당시 상황 비교를 통한 해법을 제시하려는 부분이 특히 눈에 띈다. 그 시대. 사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으려는 것이며, 마지막 ‘대국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에서 그들이 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한다. 즉, 미국이라는 답안지를 가지고 공부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여기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지 답이 나오리라고 생각한다.
7. 중국의 흥기와 우리의 대응
<대국굴기>는 강대국의 흥성이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의 결과'라는 종전의 상투적이고 이념적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심지어 자유, 평등, 인도주의 등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장기 외교지침인 화평굴기(和平?起)와 국정지침인 '조화사회'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다큐멘터리가 주목을 끈 건, 본 내용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에서 '집체학습'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은 후진타오가 총서기를 맡은 직후인 2002년 12월 26일부터 한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그룹 스터디'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2003년 11월 24일 제9차 집체 학습의 주제인 '15세기 이래 세계 주요 국가 발전사'는 중국 지도부가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검토했다는 점에서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과 중국은 과거 한(漢)과 고조선, 당(唐)과 고구려의 경우에서 보듯 한 쪽이 지나치게 강성해질 때, 마찰이 있어왔다. 여진(금, 청), 거란(요), 몽골(원) 등 당시 이민족 정권을 제외하고는 한족과 쥬신족 사이에 직접 전쟁이 일어난 경우는 위 두 경우 밖에 없다. 이 마찰 과정 자체를 동북공정을 통해 중국 역사에 편입시킨다는 것 자체가 현재 중국에서 이야기하는 ‘굴기(起)’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고조선과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라면 한국 역시 정말 중국의 지류(支流)에 다름 아니게 될 것이며, 자주 국가라는 한국의 모습은 중국의 관대한 허용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다는 것은 결국 중국이 원하는 사대(事大)라는 과거로의 회귀인 것이다.
이미 ‘대국굴기’ 책을 통해 그 다음 주인공은 자신들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 한국은 그야말로 기호지세(騎虎之勢), 중국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것과 같은 위치이다. 세계의 최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옆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며 함께 갈 것인지, 떨어져 삼켜질 버릴 존재인지는 우리의 역량에 달려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하지만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 또한 배우고, 그 불의한 역사의 회귀를 막는 것 또한 우리의 의무인 것이다.
8. 맺음말
《대국굴기》는 강대국의 굴기 과정을 역사에서 찾고 있다. 각 대국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흥망성쇠의 열쇠를 발견하고자 한다. 다른 나라의 역사를 통해 자신들의 가야 할 길을 찾으려는 중국인들의 의지와 열정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책에서 소개된 대국들은 전쟁을 통해 굴기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고 두 번의 세계대전을 계기 삼아 강대국으로 굴기한 나라들의 역사를 통해 중국은 어떤 면을 굴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삼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물론 세계대전 같은 큰 전쟁이 일어날 분위기는 아니다. 그렇더라도 중국이 과연 어떤 계기를 발판삼아 강국으로 발돋움하려 하는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기우일까.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천연자원이나 이상적인 지리적 위치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뛰어난 지도자와 깨어있는 국민들이 아닌가 한다. 아무리 튼튼하고 거대한 배도 항해지도를 읽고 방향을 잡아야 할 선장이 뛰어나지 못하거나 배를 이끄는 선원들이 단결하지 못하면 그 배는 망망대해에서 곧 좌초하게 된다.
현재의 우리나라를 뒤돌아보게 된다. 북한과의 통일 문제를 시작으로 하여 점점 심해져 가는 빈부격차의 문제, 부족한 자원, 무엇보다 나라에 대한 관심을 점점 잃어가는 젊은 세대가 늘어가는 것 등 가시화된 문제만도 산더미이다. 과연 우리는 강대국의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인가? 적어도 나에겐 이것이 먼 다른 나라의 얘기로만 느껴진다.
대국들의 흥망을 다룬 이 책에서 세계의 역사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망하는 지적 경험과 함께, 세계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세계의 역사에서 중국이 무엇을 취하고자 하는가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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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10.08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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