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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사 김옥균을 3장에 걸쳐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본문내용
저우는 어떻게 되었고 김옥균의 시신을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김옥균이 당초 만나려고 했던 리훙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선한 결과 김옥균의 시신과 암살객 홍종우는 조선으로 보내졌다. 그 해 양화진에 도착한 김옥균의 시신은 8조각으로 나뉘어져 8도에 한 조각씩 보내져 저자거리에 나부꼈다. 서구화 = 근대화 = 자본주의화로 보는 개화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홍종우의 활동과 지향은 다분히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홍종우가 주창한 왕권강화를 통한 조선의 근대화는 결국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물거품이 되었고 대한제국의 몰락과 함께 홍종우의 꿈도 사라진 것 같다. 홍정우가 그토록 미워했던 김옥균식의 개화도 사실 조선땅에서 피어나지 못했고 그것이 바로 조선의 비운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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