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의 분석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코미디영화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코미디영화의 정의

2.역사

3.장르별 분류

4.현대적해석과 혼용

5.탈장르

본문내용

모네 집에서 기거하면서 카드놀이를 하거
나 에바의 친구인 빌리와 영화구경을 하러 다닌다. 여전히 그전의 삶과 다를게 하나도 없는
그들은 뉴욕으로 떠나기 전날 얼어붙은 이리 호(湖)를 찾아간다. 그리고 에바와 아쉬운 작별.
뉴욕으로 가던 윌리와 에디는 되돌아와 남은 돈을 가지고 에바와 함께 천국으로서 미국의
전형인 플로리다로 간다. 여느 관광객처럼 플로리다에 도착하자마자 선글라스를 사서 끼는
그들. 정체성을 잃은 채 부유하는 그들에겐 뉴욕도, 클리블랜드도, 플로리다도 낯선 곳일 수
밖에 없다. 영화의 엔딩부분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그렇게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고자 했
던 윌리는 다시 고향인 헝가리로 돌아가고, 공항 밖에서 윌리를 기다리던 에디는 다시 뉴욕
을 돌아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바는 그들이 지내던 모텔로 다시 돌아온다. 이렇게 같이
'미국'을 여행하던 그들은 분열되어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이 영화는 엄밀히 말하자면 로드무비, 즉 드라마의 구성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지만 영화의 소재와 등장인물들의 대화, 혹은 주변 인물들로 하여금 네러티브 구성에 잔잔한 유머러스의 코드를 집어넣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로드 무비형식의 구성에 유머코드가 담긴 소재를 넣어 ‘코미디 드라마’라는 장르가 탄생되었던 것이다.
아담스 패밀리 (The Addams Family, 1991)
어느 날 아담스 일가의 고메스의 형인 페스터가 행방불명된 지 25년 만에 나타난다. 사실 그는 페스터가 아니고 이 집의 재산을 탐낸 늙은 여인 아비게일의 아들이 페스터로 변장한 것이다. 차츰 고메즈는 페스터의 어색한 행동을 보고 의심하기 시작하여 여러 가지 시험을 해보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페스터와 정이 들어 그를 따르게 되어 고메즈도 페스터를 믿게 된다. 결국 아비게일 모자는 음모를 순조롭게 진행시켜 고메즈 일가를 떠나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음모를 밝히려는 아담스 일가와 어머니의 독재에 염증이 난 페스터는 폭풍을 부르는 책을 펼쳐 악인들을 쓸어내고 자신의 기억도 되살린다. 사실 그는 진짜 페스터였던 것이다. 드디어 온가족이 다시 모이게 되어 행복하게 산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영화의 장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중에 특이한 점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공포와 코미디가 혼합되어 사용되어 진다는 것. 그 방법을 택한 대표적인 영화 중 ‘아담스 패밀리’는 공포영화의 소재들로 영화를 구성했지만 전체적인 내용과 형식은 코미디 영화의 형식을 채워놓았다. 그것은 바로 두 장르 중 ‘어느 장르의 구성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나?’로 장르를 나누기 보다는 동반자처럼 함께 장르로 표현된다는 점이다.
즉, 공포분위기의 코미디 장르나 코미디적인 공포장르가 아닌 공포코미디 장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제작된 ‘좀비랜드’는 100% 코미디 영화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의 전체적인 소재는 좀비이다. 좀비는 스릴러나 호러 영화라는 기본적인 인식이 되어 있지만 그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이런 장르는 공포도 코미디도 아닌 ‘공포 코미디’가 되는 것이다.
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2003)
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2003)
자기를 둘러싼 모든 일들이 외계인의 지구파괴 음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외계인이라고 믿는 악덕 기업주 강 사장을 납치해 지구를 구하려한다는 이야기로 SF 풍자 코미디이다.
병구는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다. 이번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에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엄청난 재앙이 몰려올 것이다. 병구는 분명히 외계인이라고 믿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을 납치해 왕자와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 한편, 경찰청장의 사위인 강만식의 납치 사건으로 인해 경찰내부는 긴장감이 감돌고 지금은 뇌물비리 사건으로 물러나 있지만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명 형사인 추 형사는 병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집까지 추적해 온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강 사장은 기상천외한 고문을 견딜 수 없게 되자 급기야 병구가 수집해놓은 외계인 자료를 훔쳐보고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어낸다. 이제 승리는 누가 상대방을 잘 속여 넘기는가에 달려있다. 외계인의 음모를 밝히려는 병구와 외계인(으로 추궁 당하는) 강 사장의 목숨을 건 진실 대결이 시작되었다. 병구는 개기월식이 끝나기 전에,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델리카트슨 사람들>처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와 코믹한 캐릭터를 가진, 짙은 사회 문제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황당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를 갖고 있지만, 이 작품이 의미심장한 이유 중 하나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경제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있는 본격적인 판타지 영화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대기업 사장인 강 사장이 지구에 파견된 우두머리라는 병구의 지적이 나오게 된 배경은 얼핏 병구의 개인사 때문에 그 만의 문제로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병구가 살아 온 현실은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모습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80년대와 같은 직접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이 작품은 이런 사실을 명확히 하면서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즉 자본가는 이 세상을 사는 보편적인 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외계인과도 같은 존재인 셈이다.
하지만 영화는 자본주의 비판을 폼 잡는 방식보다는 일부러 키치적인 성향(이를테면 물파스와 때밀이 수건이 그렇다.)을 곳곳에서 보이면서 스스로 힘을 빼고 있다. 영화가 너무 무거워질 것을 염려한 탓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감독의 정서가 이런 식의 무게감을 싫어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병구의 의혹이 현실화 하는 장면은 이런 힘 빼기의 대표적인 사례다. 즉 이 영화의 주제는 병구가 죽는 장면까지로 판단해, 해석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형식적으로도 <지구를 지켜라>는 스릴러/호러 스타일, 코미디, SF 적인 스타일에 순정만화와 하드고어, 한국용 아동영화 같은 부류의 표현양식을 뒤섞고 있어, 스타일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될 만하다.
  • 가격3,000
  • 페이지수30페이지
  • 등록일2009.12.14
  • 저작시기200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725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