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헝 <푸시푸시> 감상문

소개글

류헝 <푸시푸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2. 제목의 의미
3. 인물분석
4. 마을사람들의 태도
5. 표현기법
6. 인상깊은장면

본문내용

훙수이위에서도 누군가 왕쥐더우를 찾아와 한바탕 훈계를 늘어놓았다. 그녀의 아버지가 복벽을 꿈꿨다면서 그녀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똑같은 종말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윽박질렀다.…’
왕쥐더우의 아버지는 마을을 침략한 일본군, 자신의 식량을 가져가는 노팔단, 재산은 빼앗으려는 빈농협회 간부들을 죽이기 위해 독약을 샀지만 결국은 자기 자신이 먹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톈칭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는 벌거벗은 상태에서 허리를 굽힌 매우 우아한 자세로 북쪽 벽에 기대어 세운 커다란 물독에 거꾸로 처박혀 있었다. 톈칭이 물독에 뛰어든 탓에 상반신 무게만큼의 물이 흘러나온 것이었다.’
마지막에 톈칭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 죽음 이전에 톈칭은 톈바이에게 왕쥐더우와 같이 있는 것을 들키게 되고 톈바이는 거침없이 톈칭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그리고 왕쥐더우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붙은 대자보가 퍼지고 마을사람들도 수군거리자 결국 몰래 쓰타마이로 떠나게 된다. 톈칭도 비록 자신이 흠모하던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아이까지 낳게 되지만 결국엔 자신은 그 아이를 조카로 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화가 나고 마을에 까지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되자 결국에 죽음을 택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톈칭도 양진산 못지않게 대를 이어가고 싶다는 욕망이 무척이나 컸을 것이다. 양진산과 마찬가지로 톈칭도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홀로 외롭게 지내왔기 때문에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분명히 컸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사랑하는 사람과 자식이 떠나버리자 자신의 처지에 대한 슬픔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자살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푸시푸시,   류헝,   fuxifuxi ,   중국소설,   중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