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다.

소개글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케터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단지 우리가 믿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줄뿐이다. 결국 마케터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그것을 강력히 요구하기 때문인 것이다. 마케터가 믿을만한 스토리를 들려주면 소비자들은 그것을 믿는다.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산다. 필요하다는 것은 실용적이고 객관적이지만, 원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며 주관적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세계관과 취향에 맞는 스토리를 마케터가 만들어주면 소비자는 그에 열광하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열광적으로 전파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짓말쟁이는 마케터가 아니라 바로 소비자이다.
사람들은 리델의 와인잔에 담긴 와인을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리델과 그의 직원들은 '모든 음료에는 그에 걸맞은 완벽한 모양의 잔이 존재한다'고 굳게 믿고 있고, 이러한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실제로는 맛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렇다고 믿기 때문에 이는 사실이 되는 것이다. 리델은 단지 사람들이 믿을만한 훌륭한 스토리를 들려주었을 뿐이다. 와인 잔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와인 잔에 의한 맛의 차이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직도 리델의 와인 잔에 담긴 와인이 더 좋은 향과 맛을 느끼게 한다고 믿는다.

키워드

새빨간,   거짓말쟁이,   마케터 ,   세스 고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