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2).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2. 자연과 위의 두 작품을 살필 때에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들.
2-(1). 자연물과 화자와의 관계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
2-(2). 어디까지가 ‘자연’ 인가.
2-(3). 자연을 바라보는 A Noiseless Patient Spider 의 특이한 시각
2. 자연과 위의 두 작품을 살필 때에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들.
2-(1). 자연물과 화자와의 관계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
2-(2). 어디까지가 ‘자연’ 인가.
2-(3). 자연을 바라보는 A Noiseless Patient Spider 의 특이한 시각
본문내용
화자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것’ 이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시가 진행되면서 화자는 언덕, 골짜기, 구름, 수선화들이 가져다주는 자연의 즐거움과 아름다움 속에서 큰 기쁨과 위안을 얻고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게 된다. 화자가 참된 기쁨을 느낀 것은 단지 자연의 모습이 아름다웠기 때문이 아니라 화자 스스로가 자연 속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2-(3). 자연을 바라보는 A Noiseless Patient Spider 의 특이한 시각
흔히 시에서 자연을 노래할 때에, ‘광활할 자연과 대비되는 나약한 인간의 존재’ 는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이다. 하지만 A Noiseless Patient Spider에서 시적화자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존재에서 나약해 질 수 밖에 없는 그 무언가가 아니다. 인간이 자연에 포함되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인간자연’ 이 아니라 인간이 바로 자연이고 자연이 바로 인간이라는 동등한 존재에서 인간의 존재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거미 또한 인간, 자연과 동등한 위치에서 다루고 있다. 철학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세상 모든 만물에서, 작은 모래 알갱이에서도 우주의 삼라만상을 발견할 수 있다.’ 정도의 의미일까.
2-(3). 자연을 바라보는 A Noiseless Patient Spider 의 특이한 시각
흔히 시에서 자연을 노래할 때에, ‘광활할 자연과 대비되는 나약한 인간의 존재’ 는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이다. 하지만 A Noiseless Patient Spider에서 시적화자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존재에서 나약해 질 수 밖에 없는 그 무언가가 아니다. 인간이 자연에 포함되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인간자연’ 이 아니라 인간이 바로 자연이고 자연이 바로 인간이라는 동등한 존재에서 인간의 존재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거미 또한 인간, 자연과 동등한 위치에서 다루고 있다. 철학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세상 모든 만물에서, 작은 모래 알갱이에서도 우주의 삼라만상을 발견할 수 있다.’ 정도의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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