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소개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
2)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진보 위원회
.....
13)사랑의 마법지키기

3.결론(나의 감상)

본문내용

일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청해야 남자들의 도움을 받고, 서로 신뢰와 관심으로 사랑이 두터워질 것이다.
14. 사랑의 마법 지키기
정말 사랑했던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싫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는 사랑에 억눌려 있던 여러 감정들이 솟아올라 사랑에 그림자를 드리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감정을 잘 치유한다면 오히려 사랑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이러한 감정 중에는 현재보다 과거의 일 때문에 생겨난 부정적인 것이 훨씬 많다. 따라서 과거의 일을 다시금 되짚어보고 감정을 잘 정리할 수 있을 때 바람직한 애정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그 사람이 미워지고 이유없는 짜증이 밀려오면 우리는 흔히들 권태기가 왔다고 표현한다. 지금까지 내 의견만 피력해왔고 그 사람이 내 의견을 수렴해주지 않으면 그 사람과 나는 맞지 않는다고 단정지어 버렸다. 그때마다 헤어짐의 아픔이 힘들었지만, 우리는 운명이 아니었으리라 스스로를 위로해왔다. 사랑을 하면서 큰 산을 넘지 않는 연인들은 없다. 바보같이 나는 스스로의 벽 앞에서 무너져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늘 상대방을 미워하고 원망해왔었다. 오히려 그러한 아픔이 서로의 믿음을 굳건하게 할 수 있음을 모른채....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스쳐지나가게 될 것이다. 그때에 내 사랑은 지금처럼 조급하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은 후의 처음에는 너무 일반적인 내용을 공론화 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몇 가지 되지 않는 특성으로 남녀의 모든 행동을 설명하려는 데에는 분명 무리가 있었다. 반복되는 내용으로 인해 중간부분 이후로는 지루함 속에서 책을 읽어야만 했다. 거기에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시를 많이 들었으나 그러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는지 알 수 없는 일이고, 오히려 생각할 범위를 좁게 만들었다. 실용적으로 들었던 예들이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는데 융통성을 없앴다고나 할까.
또한 책 전체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격을 확실히 규정하고 그에 맞춰 각 장이 서술되었는데, 그러한 성격이 과연 모든 남자와 여자의 성격으로 규정되어질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리라고 생각하진 않았겠지만, 이 책에서 남자와 여자의 특성은 너무나 정형적이어서 주위에 이렇게 단순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좀더 덧붙이자면 남녀 관계에서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그에 대한 대책으로는 너무 당연하다 싶은 말만 있는 것이다. 서로 다른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특성만큼 상대방의 특성을 배려해주라는 것인데, 굳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보통 한 장은 시작부분에 남녀의 차이로 인한 문제점, 그에 대한 실례, 부연설명과 대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내용도 비슷한 내용이 많아 지루함을 불러왔다.
하지만 대표적이라 할만한 남녀의 특성을 잡아내고, 그에 대한 많은 실례와 함께 구체적인 해결책도 제시되어있음을 볼 때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법하다. 어차피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정도로 남녀의 심리가 분석되었다는데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읽으며 나도 동감을 할 내용도 있었던 만큼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일 듯 싶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항상 다른 사람과의 차이란 것이 존재한다. 그것이 특히 이성 간에 크다고 생각하고 이 책이 저술되어진 것 같다. 다르겠다고 체념을 하는 건지 다름을 이해하라고 강요하는지는 모르지만, 큰 몇 개의 테두리를 제외하곤 당신 자신이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걸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원한 관심 대상이면서 늘 풀리지 않는 숙제거리로 힘들어하는 이성.
이 이성에 대한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수많은 연인들과 부부들이 심리적인 반발심이나 이기심으로 헤어지고 이혼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20년 이상을 가족이라고 이해되는 울타리 안에서 해결되고 소화되던 이기심을 가지고 이성을 만나 화합을 이루려니 마찰이 일어나지 않을리가 없다.
하지만, 이런 마찰의 근본인 여자와 남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알고 있다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상대와 즐기며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어떤 사랑을 하던간에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의 편에서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독단적이고 이기적이기만 하던 나 자신에서 탈피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키워드

화성,   금성,   결혼과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