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달부 침륜 분석

목차

1. 작가 및 작품 選定背景
2. 작가의 生涯
3. 沈淪의 創作背景
4. 작품의 줄거리
5. 작품分析
6. 작품 속 작가의 主題思想
7. 沈淪의 문학사적 意義

본문내용

祖祖!
我的死是害我的!
(내가 어쩌다가 그런 곳에 갔었지? 나는 이미 가장 열등한 인간으로 변해버렸구나
…… 조국이여! 조국이여! 나의 죽음은 바로 네가 나를 해친 것!)
죄책감이 극에 달하며 허탈감이 조국에 대한 무력감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적 갈등이 심화되어 소외의식으로 작용함
6. 작품 속 작가의 주제사상
沈淪은 위다푸가 일본에서 유학하는 한 중국 유학생으로써 우울한 성격과 변태심리를 통하여 약소국 유학생이 이국에서 받는 굴욕과 냉대를 표현하고자한 자전적 소설이며, 이를 통해서 망국인 조국에 대한 운명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우려와 염원도 나타내고 자 했다. 그 외 작가가 나타내고자 했던 주제사상을 3가지로 요약해 보았다.
1) 性에 대한 인간의 고뇌 갈등 묘사
沈淪은 병적인 他의 심리를 묘사하여 他의 우울증을 해부하였으며, 사랑 받고 싶었던 한 쓸쓸했던 젊은 영혼의 성적인 욕구를 생생하고도 대담히 표출함으로서 중국의 전통적 도덕체계에 도전하였고, 性에 관한 올바른 인식이 다른 가치 있는 도덕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임을 제기하였다.
다시 말해 위다푸에게 있어서의 性은 쾌락을 통해 생을 망각하려는 소멸의 의지가 아 니라 이성에 대한 그리움의 차원을 넘어서 인간 사이의 진실한 정감이 소통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그것을 실현하고 확장하려는 인간성의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2) 제국주의 반봉건주의에 대한 불만 토로 → 개성해방 추구
이 작품을 쓸 당시 중국은 반식민지 반봉건사회의 암울한 현실에 처해서 사람 들에 아무런 희망을 주지 못하였다. 비록 54 운동의 발생으로 약간의 변화와 충 격은 있었지만, 여전히 당시의 봉건세력은 매우 강하였고, 또한 54 운동 이후 전통적 가치규범과 근대적 혹은 서구적 가치규범 사이의 구조적인 모순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고뇌하고 좌절하고 방황하던 당시 중국 청년들의 심리를 작가는 他라는 인물을 통해서 폭넓게 대변하였고, 특히 性적 고민에 대한 대담한 묘사를 통하여 반봉건, 반식민 상태에 있는 중국사회에 개성해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였다.
3) 애국주의에 대한 열정
근대 중국인들의 삶과 영혼을 지배하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바로 망국에 대한 위기감이었다. 작가는 당시 일본 유학생활로 약소국 사람이 받는 굴욕과 냉 대를 직접 경험하였고, 당시의 망국에 대한 비애 및 위기감 앞에서 조국을 구원할 힘이 없는 자기 자신을 젊은 청년의 체념심리로 표현함으로써, 조국의 발전에 대한 강렬한 염원과 우려를 나타내었다.
작품 중간 중간에 그의 망국에 대한 서러움과 조국이 강대해지기를 기대하는 독백들 에서 그 의미를 엿볼 수가 있으며 나오며, 특히 마지막에 자살을 선택하는 순간까지 도 “我就我的祖，我就把我的祖作了情人。”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한다. 나의 조국을 연인으로 삼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조국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였다.
7. 沈淪의 문학사적 의의
‘沈淪’을 읽으면 마치 迅의 狂人日를 읽는 느낌과 유사하다. 狂人日에서 狂人이 소설의 주 전개자로 마치 그의 독백을 보고 있는 듯하다면 침륜 역시 他라는 인물의 내면심리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狂人日가 狂人이라는 인물을 통해 중 국인들의 봉건주의적 사회의 식인(食人)적 정신세계를 폭로비판하는 사실주의적이며 정치성이 짙은 문학이라고 한다면, 침륜은 보다 인간의 존재자체에 문제에 접근하여 인간의 내면심리와 갈등 등 실존주의적 문제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그는 당시의 부정부패한 현실을 중국 현대문학사에 낭만주의적 색채를 가지고 소설 창작에 임하여 서정소설이라는 커다란 획기적인 영역을 개척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낭만주의적 창작방법으로 자아를 존중하고 내면적 요구를 충분히 표현하였다.
위다푸의 자아는 국가 세계 현실보다 선행하여 존재로서, 과거의 모든 전통으로부터 자유로운 ‘반전통주의’속의 개인과 상통하며 자기 존재의 실현을 최고의 이상이다. 이러한 사유 방식은 전세대의 것과 구별되는 창조적이며 새로운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위다푸는 「『過去集』序文」에서 “나는 문학작품은 모두 작가의 자서전”이 라는 말을 더할 수 없이 정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五六年來
創造生活的回顧」에서는 “내가 창작에 대해 지니고 있는 것은 작가의 개성이다. 작 가의 생활이 작가의 예술과 한몸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작품속의 개성이 결코 상실되지 않는다.”말한다. 즉, 그는 자서전적인 방식을 가지고 현실사회의 사소한 일까지도 자 신의 체험이나 정서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하였다.
이에 대해서 곽말약은 「郁夫論」에서 ‘沈淪’을 평가하여 말하기를 “그의 참신한 필치는 중국의 메마른 사회 속에 마치 한줄기 봄바람을 불어 넣은 듯, 당시의 무수한 청년들의 마음을 일깨웠다. 그의 그 대담한 자아폭로는 오랫동안 베일 속에 감추어진 허위위선의 탈을 쓴 사대부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주었다. 무엇 때문일까? 바로 노골적 진솔 태도가 그들로 하여금 허위에 대해서 곤란을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의 작품은 특히, 유가적 도덕관에서 있어서 금기의 대상이며 하찮게 생각해서 표현하기 조차꺼리는 性에 대해서 솔직하면서도 진지한 의식을 가지고 대담하게 표현한 중국의 최초 문학이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것은 性을 순수한 욕망에 대한 적극적인 긍정을 의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봉건 예교 체제에 대한 초월과 도전 및 비판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위다푸의 소설 ‘沈淪’은 중국현대 문학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특히 그의 여러 방면에서의 모험적 도전 및 창조성은 중국현대서정소설의 효시를 세웠다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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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문화변동과 현대 문학 - 학고방(2006)
2. 근대 중국의 문학적 사유읽기 - 소명출판(2005)
3. 중국 현대 단편선 - 혜원 문화사 (1995)
4. www.yudafu.cn - 사진 참조
<1921년 침륜의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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