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포디즘과 현대사회의 위기

목차

1. 포드주의
2. 포드주의의 위기와
3. 포스트포드주의(유연적 축적체제)의 탄생
　(1) 기술의 개발 - 자동화
　(2) 생산조직에 있어서의 유연성 증대-하청관계의 확대
　(3) 노동시장의 유연화
　(4) 자본의 국제이동

1. 국민국가의 해체
　(1) 국민국가(nation state)의 형성
　(2) 국민국가의 해체
2. 지구화와 지방화
3. 시민사회의 등장

본문내용

축소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지방사회의 의미와 지방국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위기에 처한 국민국가가 재구조화되는 과정에서 서구의 국가형태는 국가형태가 공동화되는 탈민족화, 국가기능의 탈국가화(통치적지배에서 비국가조직과의 네트웍적관리로 변화), 국가역할의 국제화로의 변화를 겪고 있다. 국민국가 해체를 추동하는 것은 축적체제의 지구화와 지방화이다. 자본축적과정의 지구화와 지방화가 분열적이면서 동시화되는 경향하에서는 국민경제를 하나의 완결된 생산과 재생산 단위로 하여 조절하던 국민국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위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지구화와 지방화
세계의 발전과정에서 보이는 중요한 측면은 둘 이상의 국가에서 서로 국경을 초월하여 운영되는 이른바 초국적 기업의 성장이다. 이 결과 세계경제는 상호의존적 성격을 매우 강하게 띄게 되었다. 또한 원거리 통신의 발전은 어느 한 지역에서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통신을 가능케 하였고, 운송 수단의 발전 역시 급속한 상품의 교환을 용이하게 하였다. 이러한 경향들을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 기구들이 생겨났다. 세계 정보의 질서에 있어서 산업국가들이 지니고 있는 확고한 위치에 비해 제3세계 국가들은 미디어 제국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종속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날로 혁신을 거듭해 가는 극소전자기술에 의해 유연화된 개별 생산공정들이 범지구적으로 짜여진 정보통신망을 통해 초국가적, 거시적 경영관리체계로 엮어짐으로써 국경이란 것이 이제 경제활동의 유효한 공간구획제가 되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경향으로 지방화는 거구국가보다 소규모의 지역공동체가 훨씬 더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고 또 근접적이고 미시적인 조절을 가능하게 하였다.
3. 시민사회의 등장
시민사회는 국가의 직접적인 통제 바깥에서 개인들과 집단간에 사적 또는 자발적 협정에 의해 조직되는 사회생활영역-가정생활, 경제영역, 문화활동, 정치적 상호작용-이다. 시민사회와 국가는 서로 대치되는 개념이다. 국가가 아닌 모든 영역을 골고루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동일한 조직원리에 따라 형성된 단일체가 아니다. 비합리적 국가권력과 국가기구를 변혁시킬 에너지는 궁극적으로 시민사회에서 분출되어야 한다. 시민사회의 등장은 국가의 퇴조를 의미한다. 최근 고조되는 시민사회는 민중적 헤게모니 창출을 이한 정치사회의 구축, 또는 그것의 구체적 방안으로서 신 사회 운동의 활성화 등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키워드

포스트포디즘,   현대사회,   현대사회 위기,   국민국가,   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