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지휘자 금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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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는 음악회가 끝나고 지휘자가 나가면 전부 박수가 그쳐요. 그러면 연주자들은 그냥 처량하게 나가는 겁니다. 모든 연주자가 나갈 때까지 박수를 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더니 아이들이 정말 단원들이 다 나갈 때까지 박수를 쳤어요. 그런데 즉흥적 제안이었기 때문에 단원들이 입구로 전부 몰려 우왕좌왕 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 음악회부터 단원들은 걸어 나갈 때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만약에 자기가 깊숙한 곳에 있으면 악보를 정리한다든지, 또는 옆의 사람보고 수고했다든지, 아름다운 표정으로 서로 악수를 나눈다든지 이렇게 여유 있고 자연스럽게 나갔을 때, 아이들의 느낌은 전혀 다를 겁니다. 어쨌든 저는 이렇게 작은 일까지 신경을 쓰면서 그 음악회를 가꿔 나갔습니다.
저의 이러한 행운들이, 어떻게 보면 누가 가져다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 오케스트라의 활동이 우리나라 음악계 전체에 하나의 모범이 되고, 행운이 우리에게만 오고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파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더 발전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우리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케네디의 그 연설은 30년 전의 옛날 이야기라기보다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젊은이에게 또 사회인에게 항상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해서 여러분들에게 그러한 테마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저의 자랑 섞인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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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23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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