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과교회(김길성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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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혁신학과교회(김길성교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르고, 기독교 강요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처럼 무지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와 대소요리 문답이 작성된 후부터 있었던 찰스 하지, 워필드를 비롯한 여러 보수진영의 학자들과, 자유주의 학자들의 첨예한 대립을 통해 과연 이 고백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교회론적인 입장으로 정리해 온 것을 보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이 고백서가 매우 신중하게 작성되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역시 이 고백을 신중하게 고백하며, 다뤄야 하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구 프린스턴 신학교의 마지막 주자인 메이천의 신학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가 본 성경, 또한 그의 성경 해석방법등을 보면서 지금 우리 개혁주의의 성경해석 뿌리를 볼수 있었다.
그의 생각에는 기독교 교리를 부인하는 자유주의의 태도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기독교의 근본과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 대한 공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 프린스턴 신학의 마지막 주자였던 메이천은 미합중국 장로교회가 경험했던 위기의 결정적 시기에 역사적 기독교를 변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내에 성경적 일치와 순결을 유지하기 위해 진력을 다했던 것이었다. 이러한 메이천의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이해를 보면서 또한 자유주의의 성경 해석방법과 철저히 대치되는 그의 성경 이해관을 보면서 다시한번 본인이 메이천이 가진 해석의 뿌리를 가진 이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 개혁신학의 뿌리이자, 20세기 초-중반에 자유주의, 진보주의의 사상과 첨예한 대립을 가질수 있는 능력을 갖췄던 박형룡 박사가 신학을 형성하게 되었던 구 프린스톤 신학교의 설립 배경과, 신학 교수들간의 갈등으로 인한 분리등을 볼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워필드와 프린스턴 교수진은 1903년 신도게요서의 개정을 강력히 반대할 정도로 구 프린스턴은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를 충실히 따랐음을 알수 있었다.
구 프린스턴은 1914년 새로 임명된 로스 스티븐슨 학장으로 인해 그들의 순수한 신학은 무너지기 시작했음을 볼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파즈딕의 문제를 처리하지도 않고, 오히려 유니언 신학교 졸업생들을 목사로 안수하면서 교단 내에서 자유주의 물결의 선봉이 되었던 뉴욕 노회의 실수도 보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메이천을 비롯한 몇 교수들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우게 되었고, 결국 프린스톤은 그 후로 계속해서 자유주의 학자들을 받아들여, 완전한 자유주의에 물들게 되었다. 한사람의 변절, 그리고 한 노회의 실수등으로 인해 정통에서 자유로 넘어가는 기이한 사건을 보게 되었다.
다음으로 표준 새번역 성경에 대한 신학적 검토를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본인은 상당히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 어떤 이들은 표준 새 번역이 굉장히 잘 번역 되었다고 해서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개역성경과 함께 봐 왔는데 그렇게 아무 의심없이 봐서만은 안되겠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게다가 단순히 추상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만 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구절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독자들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이 책의 장점중 하나는 바로 요즘 현대 교인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성령론에 대한 설명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하여 칼빈이 말하고 있는 성령론에 대해서 매우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게다가 칼빈의 모든 신학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독교 강요”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부연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더없는 유익이 아닐수 없다.
뿐만 아니라 칼빈이 가지고 있었던 이적론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이적에 대한 명칭부터 권위, 그리고 시대를 구분하여 이적이 나타났던 시기와 상황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이적을 부인했던 부류들을 짚어주면서 그들이 비판하는 이유와, 배경들, 그리고 그들의 부인했던 내용들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어서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특별히 신약 시대의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보여진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개인적인 견해라기 보다는 리차드 개핀 교수가 말하는 성령 강림의 단회성을 중심으로 계속성을 주장하는 견해들을 대조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성령 세례와 은사와 같은 독특한 성령의 역사들을 다루면서 성경 구절을 근거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 무엇보다도 성경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정확한 답이 없을꺼라고 생각한다. 사실 개핀의 “성령 은사론”을 이미 읽어본 바 있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성령 임재의 단회성을 재확인할수 있었다.
한편 성화의 교리를 바울이 설명하고 있다고 하는 로마서 7장 14절~25절까지의 말씀을 여러 학자들이 주장들을 근거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부분을 해석하는 여러 신학자들의 견해를 통해 과연 개혁주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아야 할지를 두 챕터에 걸쳐 설명해 주고 있다. 학자들의 많은 의견과 더불어 문맥적인 해석까지 곁들여주고 있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시켜왔던 박형룡 박사의 내세론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오래전만 해도 “전천년설”을 주장해 왔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흐름이 “무천년설”로 흐르고 있기에 지금의 시점에서 오래전 “전천년설”을 주장했던 박형룡 박사의 내세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이 부분에서 저자는 박형룡 박사가 주장했던 전천년설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 인해 그가 “역사적 전천년설”을 주장했음과 함께, 저자 역시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는 견해로 마무리 짓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만을 정리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철저히 개혁신학에 입각하여 평가한 신학자들, 그리고 성경 해석, 그리고 개혁주의에서 주장하는 “교회란 무엇인가?”를 너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본인뿐 아니라 수많은 개혁신학의 길을 가는 신학자, 목회자 후보생과 같은 독자들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여진다.
  • 가격5,000
  • 페이지수34페이지
  • 등록일2010.07.11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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