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김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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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김성동의 생애와 작품

Ⅲ. 만다라 작품소개

Ⅳ. 만다라 작품 내용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래 술집에서 만취한 채 돌아오다가 산중에서 동사(凍死)하고 말았다. 결국 지산은 너무도 인간적인 욕망과 허무를 극복하는 데 실패하고 만 것이다.
법운도 지산처럼 자살을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도 지산처럼 '진실로 자기의 삶을 투철하게 사랑했어야 명분이 서는 것'임을 깨닫고 그만둔다. 법운은 자신의 수도가 피안에 도달하는 데만 급급한 쪽이었다는 것을 뉘우치게 된다. 자신의 피안(彼岸) 보다는 먼저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해야 함을 깨닫는다. 그래서 법운은 여자와 동침한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 거리의 인파 속으로 뛰어 든다
Ⅳ. 결론
인간에게는 살과 뼈라는 물질적인 욕망의 덩어리와 그 욕망에 따라 괴로워하거나 즐거워하며 끊임없이 흔들리는 영혼의 무거운 추가 매달려 있다. 끝없이 흔들리는 영혼의 추가 멈추는 곳, 거기에서 인간의 삶은 끝나고 육신과 령혼의 갈등도 죽음이라는 저편 세계로 사라져간다.
인간에게는 죽음이 있기에 삶의 의미는 더욱 절실하고 또한 불가해하다. 무로부터 물려받은 뼈와 살의 현실적인 무게와 그 위에 얹히는 영혼의 유정한 무게는 다시 무로 되돌아가야 한다. 무와 무 사이에 잠시 존재하는 '나'라는 정체는 무엇인가. 도대체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불교는 무에서 유로, 죽음에서 삶으로 윤회하는 '나'라는 자아찾기이다.
무가 바로 유이며, 죽음과 삶이 하나임을 깨닫는 색즉시공의 경지에서, 인간은 해탈에 이르며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다라는 불화의 한 형태로 이러한 깨달음의 경지를 도해한 것이다. 물질과 정신, 인과 과, 색과 공의 세계가 만나 화합하는 지점에서 만다라는 완성된다. 따라서 만다라는 단순한 불화가 아니라 마음자리의 나타냄이며 그 화려한 색깔들은 숱한 번민과 갈등과 고통의 빛깔이 덧입혀진 것이다.
김성동은 소설로써 만다라를 그리고자 한 작가이다. 물질과 정신의 대립과 갈등, 그 융합에 이르는 과정을 언어로써 보여주고자 했다.
이야기의 내용 속에서 불교세계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형상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욕망과 해탈의 근원적인 문제를 깨닫기 위해 부심하는 주인공의 고뇌가 개작과정에서 한결 깊이 있게 그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성동은 인간이 인간관계문제에 있어서의 어떤 경계가 닥쳤을 때,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나갔다. 경계가 닥쳤을 때 어떻게 이겨나가는가 하는 것은 우리의 영원한 고뇌가 아닐까
참고문헌
1. 한국 근·현대소설에 수용된 불교사상 연구 / 김령 동덕여대 대학원 2007 석사논문
2. 한국의 문학상, 100여종 된다 :한국의 문학상현황 /李尙鎬 1985 한국문화예술진흥원
3. 고전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 : 일리아드에서 자본론까지 동서양의 고전 탐독기 / 이서규 지음 평단 2009
4. (역주)금강경삼가해, 2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7
5. 정·관·법·언·학… 이건희의 넓은 품 :'회장 지시사항' 발언록 분석 각계 인사들 로비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노조 설립에 대응 /김영배 2007 한겨레21. 통권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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