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요시노리와 고마니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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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명이나 구해줬지만 유태인은 원폭을 만들어 일본인대학살에 손을 빌려 주었다. 무차별공습과 원자폭탄. 자신의 손에 피를 물들이지 않고도 많은 살상을 저지르는 이 냉혹무비의 전법이라는 현실에 의해 이제 전쟁은 영웅의 출현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인간의 폭력성의 탈출구밖에 되지 않는 최저의 소비극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중략) 핵에 의한 대립이 평화를 유지한다고 말한다.
그도 그렇겠지만 인간의 부조리에 의해 평소에도 무언가를 만들어 냈었던 인간의 전쟁의 가능성마저 빼앗아간 죄는 크다. 이미 세계는 악마의 전쟁에 의해 공포심 이외엔 주지 못하는 분쟁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의 전쟁욕이 활활 타오르며 때때로 범죄가 되는 것쯤은 당연한 것 아닌가(小林よしのり, 『新ゴマニズム宣言 SPECIAL戰爭論』 第19章 「惡魔の戰爭」, 338-339쪽).
이 편에서는 미국에 의한 일본의 희생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자신들이 가해국이 아닌 미국에 의한 피해국이란 일본인들의 그릇된 의식을 다시 표출하고 있다. 물론 미군에 의한 민간인의 희생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전쟁범죄가 없어질 수는 없으며,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는 일 따위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 내용이 있지만 작자의 주장이 반복될 뿐이다.
이상으로 그의 논리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은 전쟁에 패했기 때문에 가해자가 되었지만 사실상 전쟁의 피해자이다.
둘째, 일본의 전쟁은 미국의 아시아 점령을 막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다.
셋째, 따라서 지금의 젊은이들은 일본의 전쟁에 정의가 있었음을 깨닫고 숭고하게 희생당한 선조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여 자신이 아닌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그의 이러한 선동에 의해 소년은 나이에도 맞지 않는 무시무시한 생각에 빠지게 되었고 인질극이라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던 것이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그 소년과 같은, 아니 직접적인 행동으로는 나서지 않더라도 같은 의식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다수 나타나리라고 본다.
총리의 계속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 최근 발간된 만화 ‘혐한류’에 의한 혐한의 기류, 그리고 고바야시의 위험한 사상으로 무장한 젊은 세대들이 일본의 미래를 이끌고 나간다고 생각할 때 한국인으로서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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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9.07
  • 저작시기201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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