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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리]김동리의 일생, 김동리의 인간관, 김동리의 세계관, 김동리의 작품특성,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작품분석, 김동리의 등신불 작품분석, 김동리의 바위 작품분석, 김동리의 무녀도 작품분석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김동리의 일생

Ⅲ. 김동리의 인간관

Ⅳ. 김동리의 세계관

Ⅴ. 김동리의 작품특성

Ⅵ.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작품분석
1. 작품의 제작 배경과 동기
2. 신인간주의의 배경

Ⅶ. 김동리의 등신불 작품분석

Ⅷ. 김동리의 바위 작품분석

Ⅸ. 김동리의 무녀도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혹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3).햇빛을 받아 빛나는 바위는 어딘지 거룩하고 중엄해 보이기까지 했다.
‘복바위’ 혹은 ‘원바위’로 불리는 이 바위는 위에서와 같이 하나의 자연물을 넘어서서 신앙의 대상이다. 일상적인 것이 아닌 초월적 존재이며, 숭배의 대상이다. 결국 그녀는 움막이 타버리자 바위를 껴안고 죽는다.
(4).거의 의식도 없이 그녀는 두 손으로 바위를 더듬었다. 그리하여 두 팔로 바위를 쓸어안았다.
‘주술적 신앙이 된 바위 옆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가장 커다란 절망이다. 그러므로 이런 聖化된 세계로서의 바위를 껴안고 죽는 것은 천상적이면서 영원한 세계로의 비상이다. 이렇게 30년대 현실에 반영보다 주술적, 신화적, 전설적인 작품이 많은 것이 김동리 초기소설의 특징이다.
Ⅸ. 김동리의 무녀도 작품분석
작품 무녀도 의 구조는 모화의 내부에 간직된 불의 이미지 변화에 의해 전개된다. 또한 안개처럼 자욱이 화면 곳곳에 침투해 있는 물기는 그 불길의 운명에 죽음의 그림자를 떨치고 있어 무당이 익사 하리라는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무녀도 에서 불길의 이미지가 묘사되어있는 장면은 작품 전개에서 모화의 운명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거기에서 불길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서서 모화의 운명을 반영하는 상징의 차원에서 작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불길의 주인공을 모화의 내면 풍경 즉, 가슴 속에 간직된 불이 외부의 요인과 갈등하는 마찰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길의 세기는 갈등의 세기를 나타내기도 하는 것이다.
모화의 마음상태는 그 장면의 분위기에 잘 반영되어 있다. 모화는 초조한 빛 에 비유되어 있고 음울한 부엌에는 들기름 불이 밝혀져 있는데 여기에 불기의 운동에 강렬성을 부채질하는 모화의 춤이 가세가 된다. 춤을 추고 갖은 교태를 다 부리며 완전히 미친 것 같이 날뛰는 것, 그것은 초조한 빛, 들기름 불이 확대된 것이다. 모화의 춤은 더 크고 세게 흔들려서 춤과 불은 같은 율동으로 고조되고 있다. 불길과 모화의 춤동작은 한 몸이 되어서 이야기 전개를 극의 흐름이 발단, 전개, 클라이막스, 대단원으로 흐름을 지배하는 것이다.
모화가 욱이의 성경책을 태우는 의식을 행하는 장면에서 불길은 극도로 확대되어 있다. 마주 같은 향기를 풍기며 온 피부에 스며들며 나부끼는 위협적인 불길의 이미지는 욱이의 저지를 받는다.
욱이가 끼얹은 냉수는 오히려 불길을 자극시켜서 그 장면의 분위기는 더 한층 훨훨 타오르는 난폭한 불의 이미지로 변하고 있다. 불은 봉창으로 옮겨지면서 확산되고 모화와 욱이의 뛰어올랐다 는 빠르고 격한 행동들은 타는 불길을 더욱 급박하게 팽창시키고 있다. 불은 모화의 숨결에 의해주위를 가득 메우고 있다. 그리고 극도로 팽창된 불길은 갑자기 피가 되어서 흘러내리면서 축소된다. 분노에 타서 격렬한 기세로 확산되던 불길은 모화가 욱이를 칼로 찌름으로서 순식간에 불의 액체인 피로 바뀌고, 피는 허옇게 탈색된다. 불길 = 피 = 허연색으로의 변모를 통해 불은 소멸된 것이다. 불길의 소멸은 모화의 내부에서 외부로 확산 되었던 불의 소멸을 의미한다. 모화의 마음속에 있는 불이 외부의 장면으로 확대됨에 따라 점차로 고조되던 이야기는 이 순간을 정점으로 하여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다. 무당 모화의 생명력인 신통력은 의심받게 되고 그렇게 증오하던 기독교는 세력이 늘어나며 아들 욱이마저 죽게 된다. 모화의 심화는 더 이상 불길로 확대되지 않으며 보석 에 비유되었던 눈의 광채는 이제 이상한 광채 로 빛의 질을 달리 하고 있다. 거기에 먹같이 검 은 색깔은 그 광채가 죽음을 향해 켜진 불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모화는 육신의 숨을 멈추고 광물이 되어서 익사한다. 불은 모화가 죽음에 이르는 도경을 따라가고 있으며, 그 도경은 하나의 불길이 겪는 과정과 동일한 양상을 하고 있다. 불이 점화되어서 점차 커다란 불길로 발전하고 마침내 활활 타오르다가 소멸되는 그 과정이 모화의 운명 속에는 반영되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화의 운명의 불은 문명에의 의지를 보여주는 불이 아니라 반대로 원시적인 불의 성질, 즉 태워서 없애는 파괴적인 성질을 지닌 불인 것이다.
결국 무녀도 는 한국 전래의 토속적 인간과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들어온 기독교적 인간의 갈등을 그렸다. 그리고 토속적 인간이 근대화의 물결 앞에 패배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 닫힌 사회의 붕괴를 상징적으로 표상하고 있는 무녀도 는 모화를 한국의 전근대적인 인간의 전형으로 그려지고 있다. 모화와 욱이의 충돌 결과는 결국 두 사람의 죽음으로 끝나지만, 그들이 죽는 과정을 통해, 동리의 사상인 자연에서 천상으로 의 유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어느 한 편 만에 기울지 않는 있는 것 같다. 샤머니즘과 기독교는 작가의 사상을 구현시키는 동등한 방법으로서 취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화의 죽음은 단순히 서양에서 급속도로 전파되어 온 신흥종교인 기독교에 의해 토속신앙인 샤머니즘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작가는 또한 낭이만 남아 슬픈 운명의 비애를 계승하게 했는데 낭이는 한편으로는 어머니 모화 편에, 다른 한편으로는 이부 오라버니 욱이 편에 서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러한 이도저도 아닌 중간적 입장은 추락해 가는 토속인의 운명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결국 토속과 샤머니즘과 기독교를 대립시켜, 기독교 앞에 샤머니즘이 붕괴되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패배나 파멸이 아는, 자연에서 하늘로 연결되는 것으로서 작가의 사상과 일치한다. 샤머니즘은 한국인의 생활과 가장 밀착되어 있는 민간의 신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화가 마지막 굿을 하며 물 속 으로 들어 간 것은 단순한 자살이 아닌 운명적인 자연에의 투입이요 귀의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문헌
김동리 - 한국대표명작, 문예총서 11권, 지학사
김동리(1940) - 나의 소설수업, 문장
김동리(1995) - 바위, 동아출판사
김동리(1997) - 전집 8권, 나를 찾아서
서재원 - 황순원과 김동리 소설 비교 연구, 한국어문교육8, 고려대 국어교육학회
천영숙(1991) - 김동리 작품의 구조분석적 연구, 교원대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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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0.30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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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3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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