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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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일까 지금처럼 대책없는 개발과 발전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이런식으로 하다가 과연 인간은 언제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계속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인간의 손을 완전히 벗어나는 해로운 물질이 생길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과학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거기에 대한 문제도 날로 커지고 있음을 사람들은 인식해야 될 것이다. 나는 군대를 다녀왔다. 군생활을 할때 나는 마땅히 먹을 것 없을때에는 무조건 컵라면을 끓여 먹었다. 그리고 가끔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 국에서 비닐봉지가 통째로 나오는 것도 여러번 목격하였다. 국을 끓일때 그 비닐과 함께 끓여졌던 것이다. 과연 그 끓이는 시간동안 그국에는 얼마만큼의 환경호르몬이 흘러 놔왔을까. 나는 전역을 하면 제일 먼저 하고싶었던 것이 건강검진을 받는 일이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검진을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2년동안 먹은 많은 수의 컵라면을 생각해 보면 과연 내몸에는 이상이 없을까 하는 불안감이 든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젊은 남성들 즉 군대에 가는 모든 남성들은 모두가 같은 일을 겪게 될 것이다. 장차 이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이들이 그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군대 뿐만 아니라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도 환경호르몬이라는 위험한 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피자 햄버거 포테이토등등 어린이들이 원하는데로 모두를 사먹이는 부모들은 과연 진정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언제쯤이면 모든음식을 환경호르몬이니 유해성분이니 이따위 말들로부터 벗어나서 먹는 것은 그야말로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날이 올까....

키워드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