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와 오수정을 본후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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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푸른 수정에 대한 고찰

* 프롤로그

PART1: 키에슬로프스키와 홍상수

PART2: 키에슬로프스키의 3가지 색 블루, 그 미증유의 아름다움

PART3: 홍상수의 영화, 너무나 일상적인 너무나 수정스러운...

PART4: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두 편의 영화

본문내용

어놓고 ‘자 이제 맞춰봐라?’하고 관객에게 장난을 거는 도발적인 코미디라고 불릴 수 있다. 그래도 작지만 그의 영화를 사랑하며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홍상수표 영화’라고 부르며 이 시대를 함께 갈수 있으면 그것도 그다지 나쁠 것 같지 않다. 이제 너무도 평범한 영화의 제작 노트를 살펴보자.
제작년도 : 2000년
감독, 각본 : 홍상수
제작사 : 미라신 코리아
주연 : 정보석, 이은주, 문성근
제작국가 : 한국
상영시간 : 126분
주요 수상 : 53회 깐느 영화제 공식부분 주목할 부분 추천작
특이사항 : 제1회 전주 국제 영화제 개막작
기억이라는 건 얼마나 자기 주관적이며, 시간의 흐름이라는 건 얼마나 일반적인 견해로 인해 뒤바뀔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독특한 부분은 일단 영화가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너무도 건조하게 처리되어진 장면 연출기법과 구성도 매우 독특하다. 감독은 어떤 의도로 이런 영화를 기획했을까? 홍상수 감독이 의도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 속 상황이 아닌, 기억속의 현실이라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최대한 인위적인 부분은 없애고 기억속의 사건들의 진행과정을 수정과 재훈이라는 주인공들을 통해서 그들만이 가지는 주관적인 기억으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맨 처음 도입부의 시간은 궁극적으로는 맨 마지막 장면의 시간축과 이어진다. 그리고 중간 Chapter1,2는 재훈의 기억을 위주로 한 동일사건으로 이루어지고 Chapter3,4는 수정의 기억을 위주로 한 같은 사건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보통 사람들은 후자인 수정의 기억을 진실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무엇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진실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까?
또 하나,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Chapter5의 「어쨌든 짝만 찾으면 만사형통」의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여자 주인공인 수정은 처녀성을 가진 사람이었을까? 그렇든지 아니든지. 재훈의 기억이 정답이든, 수정의 기억이 정답이든 혹은 두
사람의 기억이 허구라고 할지라도 결국의 궁극적인 답은 ‘좋다’라는 한가지인 것이다. 소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짝만 찾을 수 있다면 다 좋은 일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수많은 허구와 오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현재 자신이 판단하고 있는 진실이라는 오류와 시간이라는 정상적인 흐름 속에서, 삶이란 때로는 맞고 때로는 틀리면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와도 같은 블랙코미디가 이 영화 한편에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 아닐까?
PART4: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두 편의 영화
영화와 일상생활은 어떠한 연관성을 가질 수 있을까?
내 인생에도 블루와 같은 격정적이면서 파격적인 부분이 나타날 것인가?
아니면 수정같이 맑고 재미난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까?
동전을 던져본다.
어떤 면이 나오게 될까?
어떤 면이 나오든 그것은 나의 삶이며,
나는 그 삶을 사랑하며,
내가 처해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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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3.30
  • 저작시기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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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6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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