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학살][홀로코스트영화]쉰들러 리스트+피아니스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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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태인학살][홀로코스트영화]쉰들러 리스트+피아니스트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태인학살][홀로코스트영화]쉰들러 리스트+피아니스트 감상문

본문내용

나누어 나눠 먹는 장면은 내 눈에 눈물이 고이게 만들었다.<카라멜 한 개를 나누는 스필만의 아버지> 이윽고 기차가 도착하자 이들은 죽음을 향해 갈 기차에 탑승한다. 하지만 스필만을 알아 본 친구에 의해 운 좋게 구조된 스필만은 죽음으로 향해 가는 가족들을 뒤로한 채 혼자만 살아 남아 강제노동을 시작한다.
Ⅱ-Ⅲ. 전쟁속의 인간
비록 가족들을 뒤로 한 채 혼자 살아남아 강제노동을 시작했지만, 스필만 또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목숨이었다. 독일군들은 수시로 일할 수 없는 노동력들을 골라내어 심심풀이로 죽였고, 스필만이 언제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필만은 친구의 도움으로 운 좋게 탈출을 감행하고, 예전의 지인들을 통해 <가족을 버리고 혼자 살아남은 스필만>
자신을 숨겨주고 보살펴 줄 사람을 찾게 된다. 이렇게 숨어지내 게 된 스필만의 삶은 잠시나마 안락을 찾은 것 같았다. 비록 숨어지내는 삶이었지만 편안한 침대에서 잠을 잘 수가 있고, 배불리 음식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안락한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스필만은 외출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밖의 사정으로 음식이 조달되지 않으면, 생존하는 것이 불가능 했고, 심지어 몇일을 굶자 싹이난 감자를 먹기에 이른다. 결국 죽을 고비를 맞이 하지만 지인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은신처를 옮겨가며 근근히 연명한다. 그러나 이렇게 집안에 틀어박혀 생명을 연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고, 어느 날 건물의 폭격으로 스필만은 밖으로 나와 전쟁 중의 폐허 속을 헤매고 다니게 된다.
Ⅱ-Ⅳ. 목구멍이 포도청
전쟁의 포화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스필만은 이제 사바나의 하이에나와 같은 처지였다. 먹을 것을 구할 수 없어 폭격을 받아 허물어져 가는 집들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고, 마실 물도 제대로 구할 수 없어 걸레 빤 물을 달게 마시기도 한다. 또한 처음에 멋지고, 깔끔했던 스필만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고, 지저분한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그리고 굶주림과 공포에 흔들리는 눈동자를 가진 스필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이렇게 달라진 스필만의 모습은 전쟁이 사람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걸레 빤 물을 마시는 스필만>
지, 그리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한편 굶주림에 시달리며 빈집 이 곳 저 곳을 뒤지고 다녔던 스필만은 어느 빈 집에서 커다란 통조림 하나를 발견하고, 그 통조림을 열려고 낑낑댄다. 바로 그 때 이 가엾은 스필만의 초라한 모습 앞에 독일인 장교가 느닷없이 나타나고, 영화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하지만 이 독일인 장교는 의외로 차분하게, 스필만의 직업을 묻고, 스필만은 작게 피아니스트라고 말한다. 그러자 인자한 인상의 독일인 장교는 스필만에게 연주를 부탁하고, 감동적인 스필만의 연주에 감명을 받아 그를 도와주기로 마음먹는다.
Ⅱ-Ⅴ. 따뜻한 사람
마치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처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독일 장교 호젠펠트는 냉혈인이었던 독일군 중 몇 안되는 온혈인이었다. 그는 훌륭한 연주실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스필만은 죽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의 은신처 다락방으로 매일 빵과 잼을 가져다 주며 그가 생명을 유지하도록 도 <빵과 잼을 건네는 호젠펠트>
와준다. 그리고, 추워 보이는 그에게 자신의 외투까지 벗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런 호젠펠트 덕분에 스필만은 전쟁이 끝날 때 까지 버틸 수 있었으며, 마침 내 전쟁이 끝나자 호젠펠트와 스필만의 입장은 뒤바뀐다. 비록 수용소에 감금된 호젠펠트의 마지막 절규에도 스필만이 한발 늦은데다 그의 이름도 알지 못하는 터라 호젠펠트는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전쟁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았던 호젠펠트의 정신은 후세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정신이었다. 영화의 내용이 실화였고, 영화의 감독이 홀로코스트를 직접 경험했던 인물이었기에 더욱 더 가슴에 와 닿았던 이 영화는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도 한참동안 자리에 멍하니 앉아 있게 만들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Ⅲ. 맺음말
흔히 만물의 영장을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믿고 싶어 한다. 그들은 인간만이 이성적이며, 다른 동물들은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하등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 인간만큼 자신의 종족을 많이 살해하는 종이 또 어디 있을까? 그토록 사납다고, 말하는 호랑이와 사자를 같은 곳에서 살게 한 사파리에서도 싸움을 통한 죽음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인간의 전쟁은 이성을 가진 인간에게 아이러니한 일 중 하나이다. 그리고 전쟁속의 인간들에 <호젠펠트의 실제모습>
게 이성이란 것은 어쩌면 본능에 의해 지워진 잊어버린 기억인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고나자 그러한 생각은 더욱 분명해졌다. 비록 영화이기는 했지만 마치 내가 20세기 초반으로 돌아간 것 같았고,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라는 두려움에 몸서리가 쳐졌다. 영화 속 독일군들의 잔인한 살해 장면은 마치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보다도 더 하찮게 여기는 것 같았고, 죽어 나가는 시신들은 재활용 쓰레기 보다도 못한 쓰레기처럼 보였다.
또 주인공 스필만이 전쟁속에서 점점 망가져 인간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그 시대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변하는 듯 했고, 특히나 거대한 전쟁의 폐허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그의 모습은 전쟁에 직면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듯 했다. 하지만 절망으로 가득한 이 영화속에도 한 가닥의 희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냉혈인 속의 흔치않았던 온혈인 독일장교 호젠펠트의 선행이었다. 적에게 베푸는 그의 호의는 믿고 싶지 않던 인간이성에 대한 한 가닥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데올로기와 광기어린 전쟁에서도 잃지 않았던 한 인간의 순수한 이성이 불안한 이 미래를 살고 있는 나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역사는 종종 반복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비극이 다시 반복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호젠펠트가 보여준 한 줄기 남은 인간의 사랑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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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04
  • 저작시기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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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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