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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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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영성의 개념

Ⅱ. 영성의 특성

Ⅲ. 영성의 이해

Ⅳ. 영성의 구성
1. 수직적 차원
2. 수평적 차원

Ⅴ. 영성의 훈련

Ⅵ. 영성과 영성학

Ⅶ. 영성과 성령
1.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령과 영성
2. 성령 공동체인 초대교회
3. 성령의 열매와 기독교 영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각기 자기들의 신학을 옹호하기 위하여 개신교 정통주의 혹은 개신교 스콜라주의의 특징을 이루는 정교한 신학 방법론이나 어휘들을 개발해 냈다. 정통주의자들에 대한 반대세력들은 그들의 주장이 메마르고 논쟁적이고 편협적이며 실질적인 경건생활에 대한 관심이 결여되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들이 바로 17세기 독일 루터파 서클에서 일어난 경건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루터파 정통주의자들을 공격하면서 개인적인 중생과 개인적인 성화, 종교경험을 강조했다. 독일 경건주의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필립 스페너(Philipp Jacob Spener; 1635-1705)는 \"경건의 소원(Pia Desideria)\"이라는 논문을 통하여 개신교의 경건실천에 관한 구체적인 관심을 표하였다. 이 책에서 성직자나 평신도들의 도덕적인 쇠퇴를 염려하며 신앙의 개선을 지적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성경공부의 쇄신, 영적 성장을 위한 신자들의 그룹모임의 장려, 모든 신자들의 제사장적인 직분과 제물로서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18세기에 들어서 스페너와 프랑케의 영향을 받은 진젠돌프가 경건주의를 주도해 갔다. 그도 역시 다른 경건주의자들처럼 회심과 거듭남을 강조했다. 그의 폭넓은 초교파주의는 존웨슬레와 감리교도를 통해서 북아메리카와 영국에 영적인 감화를 미쳤다. 북아메리카의 경건주의자들 역시 순수한 교리적인 무미건조한 학문적인 관심을 배격하고, 회심할 때나 헌신할 때 경험한 \'감정적인 체험\'을 진정한 하나님의 지식으로 믿고 있었다. 그들은 머리와 가슴을 구분하는 반지성주의적인 입장을 지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극단적인 반지성주의는 18세기의 계몽주의 물결이 그 반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경건주의자들은 사랑에 찬 윤리성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사회적 봉사와 사회적 복음이해의 발달을 가져오게 했다. 경건주의의 영성의 의미는 결국 修德的인 삶과 神秘的인 삶을 조와 연결시키려는 완덕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윤리적인 차원과 초월적인 차원을 조화시킨 영성이 곧 경건주의의 영성이다.
Ⅶ. 영성과 성령
1.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령과 영성
성령의 시대는 신약시대에 시작되지만 신약성경의 저자들이 물려받은 유산이 구약성경이기 때문에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와 영성의 관계를 먼저 고찰하여야 한다.
구약성경의 성령을 의미하는 단어 ‘루아흐’는 [숨을 쉰다]의 ‘숨’이라는 뜻과 ‘바람’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루아흐’가 숨의 의미로 사용될 때에는 대체로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목숨의 개념과 관련을 가지며, 이 때에 성령은 모든 살아 있는 존재에 생명을 부여하는 자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성령을 통한 생명부여의 능력은 비단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대소의 모든 생물들과 창조된 우주 전체에 침투된다고 구약의 기자들은 가르친다. 여기서 구약성경이 암시하는 첫 번째 기독교 영성의 주제가 있다. 온 세상은 그 존재와 생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영적인 존재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사명은 영적인 세상을 영적인 세상으로 보존시키며, 파괴되지 않도록 시키는 것이다.(창조적 성령)
구약성경의 기자들은 이 세상의 모든 민족들과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성령의 숨결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의 존재와 생명을 부여받고 있다고 믿으면서, 동시에 그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은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의 은혜를 입었다고 믿었다. 여기에 구약성경의 기자들이 암시하는 두 번째 기독교 영성의 주제가 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불러 특권을 주시면서 동시에 중대한 책임과 사명 즉 ①하나님을 섬김, ② 이웃을 섬김, 그리고 ③ 민족들을 섬김의 책임과 사명을 부여하신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이 책임과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선택과 책임과 사명의 동시성)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다른 민족들과 구별된 민족으로 특권을 주시며,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뿐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주신 책임과 사명을 담당하도록 계몽하고 지도할 목적으로 특정한 개인들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어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과 구별시키셨다. 그 사명과 임무에 따라서 잠시 동안만 성령이 그 뒤에 머물러 있기도 했고 장기간 역사하기도 했다.(사명자에게 주시는 성령)
2. 성령 공동체인 초대교회
초대교회는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문도에게 성령이 강림하여 성령 충만을 경험하면서 시작되었다. 성령에 사로잡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대답하면서, 베드로는 그들이 새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말세에 부어주리라 약속하신 성령으로 충만한 것이라 선포한다. 초대교회는 메시야 시대를 성령의 시대와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다. 성령은 예수님이 약속한 “또 다른 보혜사”이시오,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오신 분이시다. 그리고 초대교회는 성령의 사람의 공동체이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 성령의 전이되어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인 것이다.
3. 성령의 열매와 기독교 영성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어 맡은 바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며, 우리 속에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로 살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인격적 결단으로 우리 자신을 성령께 드리고 성령을 좇아 행하기로 작정하는 영성훈련을 쌓아가는 동안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며 하나님의 형성을 본받는 자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김보록(1998), 교회 사회복지활동의 영성,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자료집
라은성(2004), 한국교회 영성신학비판 : 관상신학을 중심으로, 조직신학연구 5
오성춘, 영성훈련의 실제(기독교 영성훈련), 성지사
엄세천(1986), 영성생활, 기독교한국연수원출판부
홈즈(1998), 목회와 영성,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Gordon S, Wakefield, 엄성옥 역(1998), 기독교 영성 사전, 서울 : 도서출판 은성

키워드

영성,   영성학,   성령,   그리스도,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