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지역축제의 특성과 성공요인 분석

소개글

[지역축제] 지역축제의 특성과 성공요인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지역축제란?
2. 지역축제의 성격
1) 과잉성(過剩成)
2) 긍정성(肯定性)
3) 대국성(對局性)
4) 비이동성과 비소모성
3. 지역축제의 특징
1) 시간과 공간의 제한성
2) 행사의 일회성
3) 철저한 계획성과 규칙성
4) 일탈성과 난장(亂場)성
5) 대동성
6) 차별화의 용이성
7) 재원도달의 용이성
8) 상품화의 가능성
4. 지역축제의 기능
5. 지역축제의 효과
1) 경제적 효과
2) 사회․문화적 효과
3) 환경적 효과
6. 지역축제의 추진과정
1) 자원조사 분석단계
2) 목표설정단계
3) 기획단계
4) 운영단계
5) 평가 및 환류단계
7. 지역축제의 성공요인 분석
1) 축제와 주제와 관련된 것
2) 인프라구축 요인
3)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
4) 파트너십적 관계요인
5) 지역 정체성요인
6) 마케팅적 요인
8. 지역축제의 성공사례
1) 지평선축제, 한반도의 곳간을 알리다
2) 화합과 배움의 장, 춘천마임축제
3) 산청 한방약초축제와 녹색성장

참고자료

본문내용

쌀을 생산하기 위해 주민과 농협이 종자공급에서 출하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는 ‘지평선쌀 공동브랜드개발’을 통해 상상예찬이나 상상초월 등 고품질의 브랜드쌀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평선쌀의 경쟁력이 확보되었고 이는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졌다.
또 다른 변화는 김제시가 관광의 취약지에서 농촌문화학습형 신관광지로 급부상하였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상징적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중심으로 농촌생활문화와 드넓은 평야, 여기에 아리랑문학관을 곁들여 체험학습의 장소로 개발한 결과 지금은 전국에서 수학여행단이 몰려드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였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사라져가던 농촌의 가치를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비록 논이 끝없이 이어진 지평선밖에 없었지만, 그런 농촌들녘을 국민들에게 어렸을 적 추억을 회상시키는 향수자원으로 개발하면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웠기 때문이다. 결국 김제 지평선축제는 ‘김제시 = 드넓은 평야 = 한반도의 곳간 = 생명산업’이라는 지역이미지를 만들어주었다(문화채육관광부, 2011).
2) 화합과 배움의 장, 춘천마임축제
(축제의 처음과 끝을 9999 시민이 만드는 마임신화) 춘천마임축제는 지역의 공지어설화를 기초로 ‘전설의 물고기 공지어 9999마리를 만들어 마지막 폐막난장에 불태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축제신화를 내건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춘천시민 9999명이 저마다의 취향대로 공지어를 만들고, 그들 공지어를 앞세워 개막난장 ‘아!水라장’ 길놀이를 진행한 다음, 폐막난장 ‘아!우다마리’ 때 모두 모여 공지어를 불태우고 소원을 빈다. 춘천시민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축제의 구경꾼이 아니라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잊지 못할 추억을 화합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깨비와 깨비짱이 만드는 일탈과 해방의 축제문화) 춘천시내 및 전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임축제 자원봉사자는 3개월간 활동하는 깨비짱(자원봉사 인턴 50명)과 1개월간 활동하는 깨비(일반 자원봉사자 100명)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탁자와 의자 나르기, 시설물설치와 차량통제 등 힘들고 단순한 일부터 공연행정, 공연자/관객/무대 관리, 체험행사 진행 등 전문적 영역까지 축제의 구석구석을 담당한다. 축제가 끝난 후 ‘축제후유증’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그들의 일이 고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또래끼리 일하고 어울리고 한잔하는 과정에서 삶의 위로와 위안은 물론 노동 끝에 맞이하는 축제의 즐거움 때문에 참다운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그중 해외공연자를 위한 통역봉사자 조직인 CIA(Chuncheon International Association)는 이제 강원도에서 가장 유능한 외국어통역단체로 성장하였다.
(전공심화의 기회 산학협력 프로젝트) 마임축제에 학과 단위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창의적으로 실험하기도 한다. 예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축제뉴스를 제작하고, 스토리텔링학과 학생들은 신화스토리텔링을,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은 사진기록과 영상 그리고 인터넷방송 등을 담당하고, 그밖에 기념품개발, 운영강사, 사전붐업공연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춘천마임축제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별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업무경험을 축적한다. 그야말로 자발적인 산학협력이요 현장교육이며 실전연습인 셈이다. 이 모든 것들이 춘천마임축제가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문화채육관광부, 2011).
3) 산청 한방약초축제와 녹색성장
산청군 관내 지리산 자락은 지금도 1,000여종의 토종약초가 자생할 만큼 약초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산청군은 조선시대 명의로 이름을 날렸던 류의태 및 허준선생이 활동했던 고장이었기에 현재도 전통한방의학의 메카를 자부한다. 그런 천혜의 생육환경과 인문자원을 활용하여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그 중에서 한방약초축제는 2001년 처음 개최된 이래 2003년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하였으며 이후 2008년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되어왔다. 2010년의 경우 69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3,057백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 당 축제를 통해 얻은 간접효과로써 산청군의 한방약초이미지 강화, 지역정체성 제고, 지역농특산물의 부가가치제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산청군은 지리산약초연구발전특구 지정, 지리산약초 R&D 연구개발, 약초재배단지조성, 전통한방휴양관광지조성, 대한형상의학회 공동탕제원유치 등의 후속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 「동의보감」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중앙정부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공모한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로 산청군이 선정되기도 하였다.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개최될 엑스포를 위해 산청군은 기존에 조성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동의보감촌에서는 첨단 한의약관과 동의보감 역사관을 비롯하여 동의보감 어린이관, 국내한방 탐구관, 지자체 특별테마관, 기(氣)수련ㆍ심신의학ㆍ알레르기 클리닉 등을 운영할 예정이고, 한방클러스터단지에서는 산업ㆍ유통시설인 한방산업관, 한방문화생활관, 지리산 녹색명품 전시관, 약선음식 체험관 등을 조성할 것이다. 특히 첨단한의약관은 첨단의약과 전통의약을 접목시켜 과거ㆍ현재ㆍ미래가 공존하는 전시ㆍ체험 시설로 만들 것이며, 엑스포 이후에는 전통의료관광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고 한다(문화채육관광부, 2011).
참고자료
김근철, 지역축제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배재 대학교 법무.행정 대학원, 2010.
김선희, 지역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의 만족도 비교연구, 한국관광협회, 2007.
문화채육관광부, 문화광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 2011.
이강욱, 문화관광축제의 영향 및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 한국관광연구원, 1998.
정성호, 지역축제 관람객의 만족도와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홍보학연구, 2007.
장정용, 강릉단오축제의 전승의미론, 우리문화연구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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