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살펴본 미래의 가족기능과 구성의 변화

소개글

영화로 살펴본 미래의 가족기능과 구성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성적 욕구충족 기능
ⅰ. 현재의 가상섹스
ⅱ. AI(Artificial Intelligence) 에서와 같은 섹스머신
ⅲ. 론머맨, 데몰리션맨, 6번째날,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의 가상섹스
2. 자녀 재생산 기능
ⅰ. 가타카, 블레이드 러너에서와 같은 정자-난자은행 & 시험관 아기 3. 사회화 기능
ⅰ. MATRIX에서의 사회화
4. 정서적 유대감 기능

결론

본문내용

이다. 심지어 일부 매체에서는 ‘섹스 없는 사회(Sexless Society)'의 도래까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는 올해 부상할 새로운 트렌드로 ‘섹스 덜하기(Less sex)’ 현상을 꼽았다. 두 신문에 따르면 미국 젊은이들의 섹스 활동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88년 15~19세 남자 청소년 중 성경험을 가진 인구가 60.4% 이었지만 95년에는 55.5% 로 줄었다. 같은 연령의 여자 청소년도 90년 55%에서 95년 50%로 떨어졌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는 청소년층의 성경험 인구가 50% 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들은 결혼 또 는 동거부부의 성관계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전한다.
이 같은 현상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역시 저 출산의 원인으로 부부간의 성관계의 저하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또한 결혼 적령기 역시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도 섹스의 감소를 초래한 원인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2003년 평균 결혼 연령이 30.1세, 여자 27.3세로 나타났는데 이는 95년 남자 28.5세, 여자 25.4세보다 두 살 가까이 늦어진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에는 결혼기피, 맞벌이의 증가 등이 있으나 근래 들어 섹스 감소하는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인터넷 등을 통한 사이버 섹스의 증가이다. 채팅, 가상섹스 등을 통해 성욕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제 남녀간의 섹스의 횟수가 크게 줄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와 같이 가족 내에서 성=결혼-자녀출산의 삼위일체설에서 성이 분리되고, 정자은행-난자은행을 통하여 원하는 스타일로 디자인된 시험관 아기를 얻을 수 있는 세상으로 인해 자녀 출산이 분리된다면 남는 것은 결혼밖에 없다. 그러나 미래로 가면서 고도로 과학이 발전하게 됨에 따라 삼위일체의 결혼이 아닌 유아독존의 결혼이 등장할 것이다. 즉, 배우자가 필요 없는 결혼이 나온다는 것이다. 배우자에게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AI를 통해 모두 얻을 수 있기에, 이점과 단점이 혼합되어 있는 배우자를 얻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위에서 다룬 것처럼 섹스머신이 활용되는 세상에서 굳이 배우자를 통해 성욕을 충족할 필요는 없다. 배우자를 통해 성욕을 충족하려 하면 섹스머신을 통해 성욕을 충족할 때에 비해 이점은 거의 없고 단점만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자녀출산의 경우 역시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Baby=Bank를 통해 완벽하게 대체되기에 단점을 무릅쓰고 배우자를 얻을 필요는 없다. 독신으로 살아감으로써 오는 정서적 만족감의 결핍이나 자녀 양육의 문제도 High-Tech AI가 사회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해결해준다. 그렇기에 배우자 없이 혼자 가정을 꾸리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배우자와 함께 가정으로 꾸림으로써 한 가정에 두 존재의 가치차이에 의한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앞으로의 가족은, 위와 같은 이유로 1인 1가구 체제인 ‘개인가구’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이 하나의 가구가 되어 가족의 기능을 수행하는 가구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가족은 끊임없이 계속하여 변화하여 왔다. 그것이 발전적 방향인지, 퇴행적 방향인지는 섣불리 단정 지을 수 없다. 현재의 가족이 ‘이것이다’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없다. 하지만 앞으로 가족이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다. 과학의 발전 속도와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발전가속도의 영향으로 세상이 급변함에 따라 가족 역시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 그 가속도를 추정하는 데에 있어 정확하지 않기에 위와 같은 ‘개인가구’의 등장이 2030년이 될지, 2050년이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개인가구’가 등장하게 될 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우리는 미래 가족의 기능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절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여기에서는 과학 기술의 변화에 따른 가족상의 변화에 있어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들을 간략하게 언급하면서 본 보고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Baby-Bank를 통해 얻은 자신의 아이에 대한 무책임감 유발 가능성.
인간기피증의 유발 가능성.
AI의 기능 부재시 일상생활에 치명적 타격.
태어난 인간과 만들어진 인간 사이의 차별 문제.
=>이러한 문제점이 오는 것에 대한 해결 방안, 또 다른 문제점은?
이러한 미래가 오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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