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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의문이 갔던 게 아이들의 아빠는 왜 영화에서 안 나올까 했던 거였다. 사실 처음에는 네 아이들의 아버지가 모두 같은 줄 알았다. 그런데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안 이후에는 일본에는 원래 결혼한 여성의 재혼이 굉장히 평범한 일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유교이념이 남아서 그런지 이만큼 평범하지는 않다고 느낀다. 아직은 주변사람들의 선이 신경 쓰이고 그렇게 일반적인 평가를 얻지 못하는게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아무도 모른다”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건 이런 일본의 사회적문제들에 관한 영화들을 더 찾아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너무나 일본의 좋은 문화들만을 접하고 긍정적인 요소들을 찾다 보니 그 이면에 숨겨진 이런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선 너무나 내가 모르고 있던 게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철을 밟아 간다는 점에서 일본을 배워야 미리 대비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정말로 끝으로 일본문화의 이해 레포트를 마무리하면서 물론 내가 고르긴 했지만 이런 좋은 영화를 추천해주신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일본의 사회 단면을 한번 심도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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