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학실험결과보고서-생활속의 산염기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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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데, 이는 질량 % 농도이다. 식초 10ml의 질량을 측정하였을 때 식초의 질량은 10.10g 이었으므로 실험에서 측정한 식초의 %농도는 66g/1010g = 6.53% 이다.
이는 식초의 일반적인 농도인 6-7%와 일치하는 값이다.
3. 고찰
이번 실험에서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산인 식초를 NaOH 표준용액을 이용하여 적정하고 분석해 보았다. 이번 실험에서 식초를 분석한 결과는 식초의 실제 농도와 거의 일치하는 값이 얻어졌다는 점에서 산-염기 적정에 대한 공식이 성립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험이 어느정도 타당하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도 실험이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먼저 pH 미터를 이용하여 식초를 적정할 때 식초 10mL를 정확히 측정하여 넣고 거기에 40mL의 증류수를 첨가한후 적정을 시작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실제 실험을 실시할 때에는 증류수를 넣어 묽히지 않고 바로 NaOH를 첨가하면서 실험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중화열 등으로 인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또한 처음에 지시약을 이용한 적정을 하면서 얻어진 중화점 부근에서는 미량인 0.2 mL씩 첨가하면서 pH를 측정해야 pH가 급변하는 구간을 올바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화점을 20-21 mL 지점으로 잡고 19 - 22mL 구간에서 0.2 mL 씩 첨가하였지만 실제 측적값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그려본 결과 실제 중화점은 22mL를 약간 넘는 부분에서 나타났지만 그 구간에서는 미량씩 첨가하며 pH를 측정하지 않아 측정값이 없어 정확한 중화점을 찾지 못하였다. 실제로 약산인 식초를 강염기인 NaOH로 적정하는 이번 실험에서는 중화가 이루어지는 지점의 pH는 중성인 7.00을 넘는 지점에서 나타나야 하지만 그 지점에서의 측정값이 없어 중화점이 pH 6.98인 지점에서 나타나 이 실험에서의 측정구간을 잘못 잡아 측정값이 부족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식초를 순수한 물과 아세트산의 혼합물이라고 가정하고 농도를 구하였지만 실제 우리가 식재료 등으로 사용하는 식초에는 여러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정확한 값을 구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하였다. 덧붙이자면 교반자석을 이용하여 교반을 하는 과정에서 pH 미터의 전극 때문에 제대로 교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실생활에서의 산을 분석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실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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