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 감상문 및 철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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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다크나이트 감상문 및 철학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화 다크나이트: 인간의 본성이란? - 타자에 대한 책임을 중심으로

흑기사 배트맨, 백기사 하비, 절대 악 조커

절대 선은 있는가?

그렇다면 절대 악은 있는가?

타자에 대한 책임1 - 시민vs시민

타자에 대한 책임2 – 삼자대면; 하비vs배트맨vs고든

본문내용

됐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믿었던 하비가 타락했다는 것에 깊게 절망한다. 그렇지만 배트맨은 아직까지 그 스스로 하비를 믿고 있었고, 고담시의 시민을 위해 하비를 막아야 했다.
고든은 제 때에 레이첼을 구하지 못했다. 영화 초반에 하비와 고든은 부패경찰의 해고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데, 고든의 반대로 하비는 부패 경찰을 없애지 못한다. 하지만 레이첼을 납치하는데 이 부패경찰들의 공로가 컸다. 하비가 고든에게 적개심을 품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고든은 간접적으로나마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레이첼의 죽음과 레이첼이 죽고나서 변한 하비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당장 하비에 의해 죽게 될지도 모르는 가족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것 또한 그가 가지는 책임이다.
하비는 이번에도 동전 던지기로 책임을 묻는다. 고든의 아들의 생사를 결정지을 동전이 떨어지기 직전, 배트맨은 하비에게 달려든다. 고든의 아들을 구하는 도중에 하비가 추락사한다. 추악하게 변한 그의 본성 때문일까. 죽은 하비의 얼굴은 불에 탄 쪽이다. 배트맨은 하비의 얼굴을 반대쪽으로 돌려놓으며 모든 죄를 자기가 뒤집어 쓰겠다고 한다.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는 고든은 그를 말리지만 배트맨은 스스로 쫓기는 몸이 되어 고담시를 떠난다. 배트맨이 진정한 고담시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고든도 배트맨의 의사를 존중해 하비를 영웅으로 공표한다.
배트맨은 배를 폭파시키지 않는 시민들에게서 조금이나마 선을 보게 되었고, 하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선택으로 배트맨은 고든이 자기에게 가지는 믿음에 답했으며, 나아가서는 시민 전체의 믿음까지 구한 것이다. 이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선한 것이며, 또 우리가 선택한 것이 우리에게 선한 것처럼 모든 이를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선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선할 수 없’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박정태 옮김,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이학사, 2008)
다고 한 사르트르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1905년 6월 21일-1980년 4월 15일), 프랑스 철학가 겸 작가로 실존주의를 주장하였다. 인간은 하나의 실존의 존재임을 밝히고 실존은 본질에 앞서며, 실존은 바로 주체성이라는 명제를 제시하였다.
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물론 개인에게 선한 것이 언제나 타자에게까지 선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배트맨의 선택은 분명히 그 스스로에게도 선한 것이었으며, 타자에게까지 선했다. 타인의 강요가 아닌 배트맨 스스로의 의지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추악해진 하비의 모습과 그가 행한 살인을 시민에게 알렸다면 배트맨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영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비의 타락과 죽음이 배트맨에게는 충분히 사적으로 이용될 수 있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신을 그렇게 미워했던 시민들을 위해 스스로 어둠의 기사를 자처하는 그의 모습, 과연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만 하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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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7.12
  • 저작시기2011.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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