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자기계발 중간고사] 직무스트레스(job stress)에 대하여

본문내용

쳐 해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조직에서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wellness program) 등이 있다.
PDF파일의 논문을 읽으며 느낀 것은 논문자체의 내용에 남성과 여성의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연구/조사한 것이지만 이런 논문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급격한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에게 더 비중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오늘날 기업환경은 여성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다준다고 본다. 생리휴가나 출산휴가 등 기업도 여성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한 달에 한번 생리가 있다거나 출산휴가 복귀 후 업무의 공백기 등 여성근로자로서의 한계도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반면, 여성들도 좀 더 조직에 융화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전공 교수님 중에 현직 회계사인 분이 계신데 그 교수님의 사무실 여직원들이 사무장을 왕따 시키고 회식 때마다 불참하는 등 개인플레이가 심해 마음고생이 많다는 얘기를 하신 적이 있다. 나도 영어 학원 알바시절에 여직원들이 식사시간마다 본인들끼리만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했다.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무조건 회피하고 뒷 담화를 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Communication을 통해 조금씩 맞춰나가는 것이 개인이나 조직적인 측면에서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이 아닐까.
논문을 읽던 중 또 한 가지 느낀 것은 부장, 이사, 사장, 회장 등 높은
직책의 임원들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물론 ‘과장’이나 ‘차장 이상’등도 비교적 높은 직책이지만 많은 부하직원을 두고 있는 임원들은 직무에 있어 어떤 점이 애로사항인지도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끼치는 것이기에 많은 부하직원을 거느리고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지 않을 것이다. 부장은 이사나 전무에게 압박을 받거나 부하직원이 자신의 통제를 따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 사장이나 회장은 월급날이 다가올수록 직원들의 월급 걱정에 초조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직무 스트레스의 요인과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신체적·행동적 반응에 대한 논문을 살펴 본 결과, 기업이 발전하고 산업화가 빨리 진행될수록 이런 직무 스트레스의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런 논문이 나오고 회사 내에서도 각종 프로그램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끝으로 경기대학교의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논문과 한글파일의 논문을 읽으면서 논문은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연구자들은 오랜 기간 시간과 공을 들여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조사하고 연구함으로써 직무 스트레스의 요인과 심각성을 부각시키고자 하였고, 충분히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직무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게 되는 것인데 그 원인이나 대처법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가 더 유용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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