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삶의질에영향을미치는요인

소개글

장애인의삶의질에영향을미치는요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국문초록
I.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1
제 1 절 문제제기 및 연구의 필요성 1
제 2 절 연구목적 및 연구내용 9

II.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 11
제 1 절 삶의 질 개념 및 측정 11
1. 삶의 질 개념 정의 11
2. 주관적 삶의 질 측정 14
제 2 절 장애인의 삶의 질 16
1. 장애인의 삶의 질 구성 영역 17
2.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 21
제 3 절 장애인의 환경요인 및 사회통합 26
1. 장애인의 환경요인 26
2. 장애인의 사회통합 36
제 4 절 장애인의 환경 및 사회통합과 삶의 질 관계 41
1. 환경요인과 삶의 질 관계 41
2. 사회통합과 삶의 질 관계 43
3. 환경요인, 사회통합과 삶의 질 관계 45

III. 연구분석틀 및 연구방법 48
제 1 절 연구의 분석틀 48
제 2 절 연구문제 및 가설 49
제 3 절 표집방법 53
제 4 절 변수의 정의 및 측정 56
1. 종속변수 57
2. 독립변수 58

본문내용

생활가정, 직업재활시설 등 소규모 장애인 시설도 297곳에서 356곳으로 늘어나며, 장애인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도 88명으로 늘어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속속 실현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 복지시책의 추진과 함께,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한다면 ‘장애인이 살기 편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것은 결코 요원하지 않다.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정신지체장애인 삶의 질 향상 대책은?
정신지체인 한달 추가 비용은 371,636원
40% 무직…자립 위한 정부대책 마련 절실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떠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할까?’
나사렛대 김종인(인간재활학) 교수는 정신지체인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정신지체인들의 복지서비스 실태와 욕구를 조사, 지난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정신지체인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아동과 성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아동 설문은 부모와 교사가 대리 응답했으며, 성인 설문은 본인이 직접 응답한 경우가 17.3%이고 나머지는 대리 응답으로 이뤄졌다.
장애아동에 가장 필요한 건? 교육비 지원!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애아동의 재활 및 치료를 위해 한달에 추가로 지출되는 경비는 월평균 37만1천636원. 2005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경비가 15만6천5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2배 이상이 높다.
장애아동으로 인한 가족의 어려움으로는 ‘자녀양육 및 교육’이 24.7%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어려움’ 22.3%, ‘보호 및 치료비 부담’ 19.5% 순으로 나타나 아동기 장애아동의 교육비의 비용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장애가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할 영역으로는 ‘치료교육기관의 이용료 지원’이 26.6%로 가장 높았고, ‘자녀양육 및 보육서비스 강화’가 22.4%, ‘경제적 소득보장 정책’이 19.7%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아동 가정이 아동의 치료와 양육에 대한 욕구가 높음을 의미한다.
재활치료에 있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재활치료기관의 부족’이 30.5%로 가장 많았으며, ‘치료수가의 비용’ 13.4%, ‘치료대기시간 감축’ 1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치료서비스로는 ‘언어치료’가 40.7%, ‘감각통합치료’가 23.5%로 나타났다.
성인정신지체인, 일자리와 결혼이 과제
성인 정신지체인들의 장애인기관 및 시설서비스 이용도를 조사한 결과, 88.6%가 기관 및 시설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중 장애인복지관이 41.9%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조사됐다. 현재 기관 및 시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상담서비스이며, 가장 유용한 서비스는 사회적응훈련이고, 추가로 받고 싶은 서비스 유형은 고용지원서비스로 나타났다.
취업·직업훈련 영역에서는 성인지체인의 40%가 ‘무직’, ‘단순포장 및 조리직’이 17.3%, ‘보호작업장 활동’이 17%, ‘서비스직’이 2.7%, ‘무응답’이 11.9%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의 경우 임금문제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돼 저임금, 체불임금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금이 월 5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응답자의 42.2%였으며, 주간평균근무시간은 20시간 정도로 조사됐다. 즉, 성인정신지체인의 경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 적은 임금을 받으며, 근무시간은 일반근로자의 5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직장이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적합한 일자리가 없어서’라는 대답이 48.4%로 가장 많았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대답이 29.2%, ‘결혼은 하되 자녀는 낳지 않겠다’는 대답은 20%, ‘결혼하겠다’는 대답은 28.2%로 나타나, 정신지체인의 결혼 자체보다는 2세 양육에 대한 두려움의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결혼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로는 ‘가사도우미 파견’이 20.1%, ‘자녀양육 및 지도 서비스’가 20.2%로 조사돼 결혼생활에 따른 가정관리 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인 교수, "재활치료와 교육서비스, 정책적 지원 필요"
김 교수는 “정신지체 아동의 가정의 재활치료와 교육서비스에 대한 높은 욕구에 부응하여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 경제적 지원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장애정도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사례관리 형식의 전문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신지체인의 경우 다른 장애유형의 취업인구에 비해 그 비율이 낮으므로 이들을 위한 적합 직종을 개발하여 고용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며 “적정 직종에 대한 직업 훈련 및 교육을 확충하여 취업을 원하는 정신지체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신지체인의 결혼에 대해서는 “정신지체인이 결혼 전에 정관수술이나 불임수술을 시행할 필요성을 느낄 때는 인권위에 상정하여 전원합의제로 처리토록 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 아울러 법적 후견인 제도를 마련해 이들의 결혼생활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지지 기반을 마련해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신지체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MR. SELP 모형 제시
김 교수는 정신지체인의 자립에 관점을 맞추어 새롭게 개발한 ‘MR. SELP’ 모형을 정신지체인 서비스 전달체계의 새로운 모형으로 제안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MR. SELP(정신지체인 지원모형)는 정신지체인의 자립을 전제한 복지서비스 모형이다. MR. SELP 모형은 지원(S)을 통해 고용(E)과 삶(L)을 영위하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사회의 구성으로 참여(P)할 수 있도록 주체성을 부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교육에서부터 결혼, 취업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R. SELP 모형을 도입하고 MR. SELP 사업 추진본부를 설립해 정신지체인의 복지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전달망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원희 기자 ([e-mail])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12-12 14: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