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의 소리, 빛, 색에 대한 반응 실험과 참고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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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류의 소리, 빛, 색에 대한 반응 실험과 참고자료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소리를 들려주면 밥 먹을 시간이구나 하고 알아채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50일이 지난 10일 현재 물고기들은 소리를 듣자마자 물 속의 스피커 방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몰려들었다. 실험 대상인 돌돔뿐 아니라 전갱이 등 인근의 물고기들도 덩달아 스피커 부근으로 헤엄쳐왔다. 홍박사는 "물고기들이 학습을 통해 후천적으로 음향에 조건 반사를 하고 있다"며 "조건반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물고기 자원관리에 획기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경우 바다목장 사업에 음향신호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홍박사가 물고기 조건반사 입증에 나선 것은 어류 방류시 필수적인 중간 육성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백7억원을 들여 9천만마리의 어류를 바다에 방류했다. 어족자원 관리차원에서 앞으로도 어류 매입방류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문제는 방류한 물고기들이 얼마나 바다에서 살아남는가 하는 것.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새끼 물고기를 종묘장에서 사들인 뒤 그대로 바다에 뿌리고 있다. 홍박사는 "수족관에 있던 새끼고기를 그대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큰고기에 먹히거나 자체 먹이습득 능력부족으로 생존율이 20% 미만에 그친다"며 "바다 적응훈련을 시키는 중간 육성 과정을 거치면 생존율이 60%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새끼 물고기의 중간육성 과정에 음향기법을 도입하면 가두리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막대한 예산이 절감된다.
또 바다로 방류된 물고기들의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바다 자원이 풍부해져 그만큼 어민 소득도 높아지게 된다. 홍박사는 일본 가고시마 대학에서 어장조성을 전공했다. 강홍균 기자khk505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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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3. 온누리]붕어의 기억력
[새전북신문] 2009-01-21 2141자
[온누리]붕어의 기억력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낚시꾼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놓친 고기에 대한 미련 때문이다. 이들은 붕어의 짧은 기억력을 믿는다. 주둥이가 찢어지는 아픔도 잠시, 다시 미끼를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기다린다. 붕어의 기억력은 3초로 알려져 있다. 물론 통설이다. IQ가 3이라는 설도 마찬가지다. ‘IQ 3짜리 붕어도 낚시꾼 마음대로 못 한다’는 말이 있다. 사람 상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낚시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하기야 낚시 바늘을 물고 안 물고는 붕어 마음이지 낚시꾼 마음대로가 아니다. 그렇다면 세월을 낚는다는 낚시꾼의 속내는 어떨까.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은 대목이다. ‘마음을 비운다.’고 하는데, 실제 붕어 한 마리 잡지 못해도 결코 서운하지 않는 것일까. 한 마디로 ‘짜증나지 않느냐’는 말이다. 지루하거나, 짜증나는 낚시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낚시꾼은 경지를 넘어선 조사일 게 틀림없다. 세월이 아니라 세상도 낚을 줄 아는 조사다. 그러나 처음 강가에 앉은 아마추어 낚시꾼이 하루 종일 손맛 한 번 제대로 못 봤다면 그도 똑 같은 생각을 할 마추어을까. 낚시꾼들의 은어로, 고기를 처음으로 한 마리 낚았음을 이르는 말이 초개(初開)다. 드디어 문이 열렸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말은 안심(安心)이다. 물고기 여덟 마리째를 잡았을 때 쓰는 말인데, 적어도 여덟 마리는 잡아야 안심이 된다는 말로 해석된다. 낚시도 뭔가 손에 잡히는 게 있어야 즐겁다는 뜻일 게다. 최근 외국의 한 연구팀이 물고기의 기억력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뒤엎는 새로운 학설을 제기했다. 이스라엘의 ‘테크니온 기술 연구소’(Technion Institute of Technology)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물고기의 기억력은 2~3초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물고기의 기억력이 최대 5개월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물고기들에게 특정한 음악을 들려준 뒤 먹이를 나눠 주는 훈련을 약 한 달간 실시했다. 이후 4~5개월이 지난 뒤 다시 같은 소리를 내자 물고기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모여들었다. 물론 훈련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IQ 3짜리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어떤 감각에 의한 단순 반응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물고기라고 해서 결코 만만한 생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붕어를 많이 낚으려면 붕어의 생각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손맛을 즐길 수 있을까. 한번쯤 붕어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이란우 객원편집위원
4.
2004년 장선연 연구원님이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에서 연구 했었던 "Fish Tank" 를 소개해 드립니다.
보통 집에서 어항은 단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항의 물고기들은 개나 고양이와는 달리 주인과 밀접한 관계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것 같구요. Fish Tank 는 디지털 음악 기술을 이용해 물고기와 사람들간의 인터랙션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어항입니다. 이 시스템은 크게 색깔 인식을 통해서 물고기들의 위치를 추적하는 모듈, 그리고 각 상황에 알맞은 음악을 생성해내는 모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항에 들어있는 물고기의 색깔과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악기와 가락을 만들어 내도록 구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 물고기는 피아노 소리를 내며, 높낮이에 의해 음높이가, 좌우 위치에 따라 특정 리듬을 설정하게 됩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고도의 자동 음악생성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음에도 재미난 음악을 만들어내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어떤 의의가 있을까요?
Fish Tank를 통해 사용자와 물고기간에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은 책을 보다가도 어항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를 통해 어항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도 있고, 주인이 먹이를 줄 때 들리는 물고기의 특이한 반응을 인지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알 수 없었던 물고기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듣고 느끼며 사람들은 물고기에게 좀 더 애완동물 같다는 생각을, 혹은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에도 재미난 연구들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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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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