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민론(濠民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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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민론(濠民論)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소개

Ⅱ. 작품분석
1. 원문
2. 원문해석
3. 이해와 감상

Ⅲ. 패러디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면에 숨기고서 흘겨보다가 기회를 만나면 자기의 소원을 풀어보려는 자가 호부(豪婦)이다. 이 호부는 몹시 두려워해야 할 존재이다. 호부가 시어머니의 틈을 엿보고 시댁의 형세를 이용할만한 때를 노리다가 팔을 떨치며 소리를 지르게 되면, 원부는 소리만 듣고도 모여들어 모의하지 않고서도 소리를 지르고, 항부도 또한 제 살 길을 찾느라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에게 대항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가부장적인 제도와 남존여비사상으로 인해 시집을 간 며느리는 어쨌거나 그 집 사람으로 무조건 참고 시어머니와 남편을 떠받들듯이 사는 것이 미덕이었다.
무릇 하늘이 가정이라는 둥지를 만든 것은 가족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며 살도록 한 것이지, 한 사람으로 하여금 윗사람이라는 이름하에 모진 지배를 하거나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말을 떠받들고 고생하게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시어머니가 원인이 된 고부갈등으로 인한 자신과 아들의 불행한 결말은 마땅한 일이었지 불행한 일이 아니다.
이제 현대사회의 여성은 그렇지 않다. 땅이 비좁은데다가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성비불균형이 나타나 여성의 수가 남성의 수보다 적다. 그런 까닭에 아들보다 더 귀한대접을 받고 자란 딸이 많고 전에 비해 딸 선호 사상이 점점 커져가는 추세이며, 여성의 교육의 정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여성의 의무는 가사에 국한되고 남편과 시부모님에게 헌신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 받는 시대이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대가 되었으며 결혼의 목적은 남편의 내조와 시부모님을 편히 모시는 것이 아닌, 한 남자와 가정을 꾸리고 동등하게 같이 나아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시어머니는 며느리들을 사랑으로 감싸줄 줄 모르고 ‘우리 아들이 아깝지’ 라고 여긴다. 불행하게도 며느리가 고부갈등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거나 이혼을 요구해 온다면 어떻겠는가? 아들을 사랑하는 만큼 그 아들이 사랑하여 맞이한 며느리를 올곧은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오히려 제대로 된 가치를 지닌 효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가정의 평화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참고사이트
이상익 외, 『고전 수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울 : 집문당, 1999.
이이화, 『허균의 생각』, 여강출판사, 1991.
허경진, 『허균평전』, 돌베개, 2002.
한국고전번역원 http://www.itkc.or.kr/MA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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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1.25
  • 저작시기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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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2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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