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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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바다란 무엇인가



2. 본론
2-1. 지구의 정화조 바다 - 물의 순환
2-2. 지구의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바다
2-3. 지구온난화와 바다
2-4. 바다의 위기
2-4-1. 적조 현상
2-4-2. 백화 현상
2-4-3. 수산자원의 변화
2-4-4. 매해 커지는 초대형 태풍


3. 결론
3-1. 바다가 미래다.

본문내용

전역에서는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며,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방지 하기위해 창문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붙이는 등의 태풍 대비법이 이루어졌다. 비교적 비가 적은 볼라벤은 마른 태풍으로 불리며 바람만 많이 불었는데 태풍 산바는 많은 비를 대동했다. 바람과 비가 많았던 산바는 많은 지역에 물폭탄을 떨어뜨리며 많은 농작물과 과수피해를 일으켰다.
이러한 태풍의 피해는 매년 갈수록 점점 더 커지는 태풍에 비례하며 더 많은 피해액을 내고 있다. 농수산업에 많은 경제적인 손실이 생기고 있고, 수재민의 복구 작업에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하지만 또 하나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거대 태풍이 만든 해양쓰레기이다. 올해 우리나라를 강타한 볼라벤, 덴빈, 산바가 만들어낸 해양쓰레기는 무려 5만 3천 톤에 이르며 처리비용만 120억이 소요될 전망이다.
3. 결론
3-1. 바다가 미래다.
바다는 대기와 서로 이산화탄소를 주고받는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바닷물에 녹아들어가기도 하고, 바닷물 속에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기도 한다. 바닷물 속에 있는 식물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활발하게 해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면 대기 중에 있던 이산화탄소는 바닷물에 녹아들어간다. 반면 식물플랑크톤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바닷물 속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바다는 지구 온난화를 조절 할 수 있다. 만약 지구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어 수온이 올라가면 우리나라 주변 바다도 식물 플랑크톤에 의한 생산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해양의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떨어져 산업 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를 더 가속화 시키게 된다.
이처럼 식물플랑크톤은 중요하다. 일부 과학자들은 철분과 같은 영양분을 이용하여 플랑크톤의 성장을 촉진하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뉴질랜드 해안에서 수행된 실험에서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8km × 8km 면적에 8톤의 광물을 투하했다. 그 결과 플랑크톤의 양이 6배 증가했고 주변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크게 감소했다. 이 과정은 주기적으로 계속 수행 될 수 있다.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대기에서 제거된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수생 먹이사슬의 상위 유기물 등 해양 생태계에 저장해야 한다. 플랑크톤이 흡수한 탄소는 심해로 영구적으로 가라앉기보다는 지표 부근에 남는다. 일부 학자들은 자연적으로도 유사한 과정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과거에 철을 함유한 물질이 해양으로 흘러갔고, 이것은 지구에 한랭한 시기가 빨리 오게 하는데 기여했다.
오랜 역사를 보면 원래 지구는 온도가 높아졌다가 낮아지곤 했던 주기를 반복해 왔다. 지구의 온도가 변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지구의 변화는 바로 우리 자신이 주도한 변화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바다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구의 70%를 차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큰 비중이며 그 넓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서로서로가 상호관계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바다의 현상에 비상등이 켜지지 않도록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다. 현재의 바다를 자세히 연구하고 과거에 발생한 이상 현상도 연구하며 미래의 바다를 예측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개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바다의 적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이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는 개인의 조그마한 변화로부터도 조금씩 줄여갈 수 있다. 한명의 변화는 작으나 이 작은 변화가 모이면 지구를 살리게 된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여름철에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며 난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변화는 시작된다.
바다는 정말 미래의 유산이다. 우리 세대에서 망쳐버려서는 안 되는 소중한 미래의 보물이다. 우리의 후손들도 아름다운 바다 생물들이 사는 푸른 바다, 새하얀 거품이 밀려오는 반짝이는 모래 해안, 바다 생물들이 꼭꼭 숨어있는 끝없는 갯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바다는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곳이기에 우리는 꼭 바다를 지켜야 한다.
바다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면 이미 늦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바다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참고 도서
아름다운 바다 / 앤드류 바이어트 외 2명 / (주)사이언스북스
지구를 부탁해 / 박동곤 / (주)사이언스북스
포세이돈의 분노 / 김웅서 / 지성사

키워드

지구과학레포트,   소중한 지구,   지구 온난화